책소개
시계 독립군이자 대한민국 1호 시계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경 씨가 그간 모은 자료들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기계식 시계의 모든 것을 알기 쉽고 생생하게 정리한 《시계, 남자를 말하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싶고, 우리가 모르고 있는 시계의 모든 것을 담았다. 또한 패션기자에서 시작해 시계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저자가 경험한 시계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2007년부터 세계 최고의 시계 박람회인 바젤월드와 SIHH를 취재해 온 저자는 시계 관련 지식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시계 독립군’으로 활동한, 국내 유일한 시계 컨설턴트의 이은경. 그녀가 ‘시계를 찾아다닌’ 8년간의 결실이자, 시계에 관심 없는 이들이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시계 이야기다. 시계 애호가들이 미처 알지 못한, 직경 40밀리미터의 시계 속에 숨어 있는 비밀들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이은경
저자 이은경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며 수원대학교 의류직물학과에 들어갔고, 졸업 후에는 전공을 살려 서울문화사, 중앙 M&B 등에서 패션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2006년부터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의 멤버십 매거진 《에비뉴엘》에서 패션 디렉터로 시계와 주얼리 기사를 주로 담당했다. 특히 아날로그 시계의 매력에 빠져, 시계 독립군으로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의 시계 박람회와 명품관들을 찾아다녔다. 2011년부터는 《주간조선》 《신동아》 등 시사지, 《에스콰이어》 《노블레스》 《로피시엘 옴므》를 비롯한 남성잡지와 멤버십 매거진 등에 시계 칼럼을 썼다. 현재 시계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시계 칼럼을 쓰고 관련 방송 등에 출연하는 한편 네이버에 시계 전문 블로그 〈All That Watch〉를 운영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Part 1__‘스몰 럭셔리 시계’, 남자를 말하다
왜 ‘아날로그 시계’에 열광하는가 / 시계를 알려면 무브먼트를 보라 / 그들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 시계 애호가들이 꿈꾸는 박람회 / 남자만의 이야기, 그들만의 품격
Part 2__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시계, 인류의 역사를 바꾸다 / 왜 스위스 시계를 고집할까 / ‘공장도시’, 세계유산에 오르다 / 내 시계는 정말 ‘스위스 메이드’일까 / ‘스위스 메이드’라면 ‘팅 하오!’ / ‘Swiss Made’ vs ‘Made in Germany’ / 패션 브랜드, 시계로 승부하다
Part 3__그의 손목에서 ‘남자’를 읽는다
슈트가 어울리는 신사를 위한 드레스 워치 / 자동차와 시계, 하나가 되다 / 하늘 위의 진정한 승자 / 바다를 꿈꾸는 남자들의 다이버 워치 / 요트의 도전정신과 어울리는 시계 / 세계를 누비며 남자에게 바친다 / 당신은 ‘착한 시계’를 차고 있는가
Part 4__시계는 시각에 머물지 않는다
인류를 움직이는 위대한 부품들 / 중력을 이기는 몸값, 투르비용 / 시각을 말한다, 미닛 리피터 / 평생을 함께하는 퍼페츄얼 캘린더 /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아무나 가질 수 없는 / 다이얼 위의 예술, 에나멜링
Part 5__시계와 살고, 시계에 잠들다
사라진 ‘앙투아네트’를 복원하라 / 시계와 함께한 ‘마지막 황제’의 꿈 / 1932년 4월 29일, 그날과 만나다 / 파텍필립,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 / ‘백악관’이 끝내 차지 못한 롤렉스 / 시계왕국의 황제, 니콜라스 하이에크
Part 6__그들의 역사, 그들의 시계
달라이 라마의 ‘시계 사랑’ / 시계, 인류의 꿈을 담아 우주로 / 진정한 시계 마니아, ‘제임스 본드’ / 람보가 사랑한 마초 시계, 파네라이 / ‘독재자’는 오메가를 좋아해
Part 7__평생 함께할 시계를 만난다
소수만을 위한 선택, 리미티드 에디션 / “품질은 이 마크가 책임집니다” / 혁신은 소재에서 시작된다 / 예물시계, 어떤 것이 좋을까 / 좋은 시계 고르는 좋은 습관 / 내 시계, 팔면 얼마나 받을까 / 관리만 잘 해도 시곗값 번다
그래서 나는 시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