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드로스테 휠스호프
저자 아네테 폰 드로스테 휠스호프는 독일 베스트팔렌지역의 전통 있는 가톨릭 귀족가문 출신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어릴 적부터 문학과 음악에 재능이 두드러졌지만, 사회가 귀족여성에게 요구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40세가 넘은 1838년에 처음 익명으로 시집을 내었으나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1842년 소설 《유대인의 너도밤나무》를 발표하여 작가로서 이름을 얻었고, 1844년에는 코타 출판사가 그녀의 시집을 출간했다. 소설보다는 시 작품을 많이 남겼지만, 오늘날에는 《유대인의 너도밤나무》 작가로 더 알려져 있다. “100년이 지난 후에도 읽히고 싶다.”고 했던 작가는 병약하고 고독한 여인이었지만, 강한 의지와 철저한 작가 정신을 가진 위대한 시인으로서 후세 여성 시인들의 모범이 되었다.
역자 : 이미선
역자 이미선은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존넨알레》, 《별을 향해 가는 개》, 《불의 비밀》, 《막스 플랑크 평전》, 《불순종의 아이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여행의 기술》, 《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 《천사가 너무해》, 《수레바퀴 아래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