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
- 저자
- 김얀
- 출판사
- 달
- 출판일
- 2013-07-08
- 등록일
- 2014-06-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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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3개국 낯선 침대 위에서 만난 13명의 남자 이야기!
야하고 이상한 여행기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 《김얀의 ‘색, 계’》, 《색콤달콤한 연애》 등의 섹스칼럼니스트 김얀이 여행했던 13개의 나라와 그곳에서 만난 13명의 남자들의 이야기에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의 작가 이병률이 여행지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더하였다. 이병률이 카메라에 담아온 은밀하고 상징적인 이미지들은 행간에 숨어 있는 이야기의 해설과 동시에 더 깊은 여백을 마련해, 독자들이 더 많은 것을 상상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
방콕에서 온몸에 문신을 그린 남자를 만난 일, 몽마르트에서 우연히 만나 서울까지 이어졌던 인연, 누구보다 잘 아는 사이였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알 수 없었던 의문의 남자, 그리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너’까지. 김얀은 침대 위에서 만났던 남자들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써내려간다. 이처럼 솔직한 여행기는 낯선 여행지의 낯선 침대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한번쯤은 외로웠던 경험을 했던 이들에게,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도 결국 아무도 혼자가 아님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얀
저자 김얀은 1982년, 제가 태어난 날 우주의 모습을 상상해봤습니다. 제가 별들과 함께 떠다니더군요. 어느 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간절히 글을 쓰고 싶었던 저는 그 다짐과 함께 그날의 우주를 왼쪽 손목에 새겨 넣었지요. 경민(ㄱㅕㅇㅁㅣㄴ)이라 새긴 손목의 문신을 거꾸로 본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김얀? 저를 김얀(ㄱㅣㅁㅇㅑㄴ)으로 불러준 그들에게 이제, 조심스레 김얀이라는 작은 우주를 열어봅니다.
사진 : 이병률
사진 이병률은 생각난 듯이 지도를 펼쳤고, 훌쩍 자주 떠났다. 순간순간의 호기심으로 그 낯선 어디에선가 카메라를 꺼냈다. 그녀의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를 꼭 닮아 이 ‘야하고 이상한 여행기'의 텍스트 위에다 따로 또 같이 마음을 겹쳤다.
목차
Prologue
외국의 낯선 도시를 홀로 걸어본 적 있나요?
Bangkok>Rambuttri Road
붉은색 다이아몬드를 샀다
Osaka>A letter
이곳에도 진짜 사랑이 있을까요?
Singapore>Singapore River
거짓말엔 눈이 멀어버리기 마련이다
Paris>Eiffel Tower of Night
그렇게 우리는 낯설어졌다
Seoul>Soul City
그래도 ‘연애’라 부를 수 있는 연애들
Melaka>Chandelier
스물두번째 혹은 스물세번째 당신
Siem Reap>A diary
관계하지 않아도 괜찮아
Osaka>Night and Zoo
나를 철창에서 꺼내주세요
Hong Kong>Strange Travel
섹스와 이륙, 그 남자와 섬의 공통점
Ottawa>Bunk Bed
나의 아름답고 오래된 이층 침대로
Munich>about J
그 도시는 전부 너였다
Praha>The Lovers of Praha
결국 그 사람이 보이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Beijing>To You
나는 지금 이렇게 너를 사랑하고 있어
Epilogue
낯선 곳을 헤매는 상처투성이의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