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피부색에 가려진 진화와 생존의 비밀을 밝히다!
피부색에 감춰진 비밀『스킨』. 인간 피부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권위자인 저자 니나 자블론스키가 인류의 피부 형질이 다양해진 생물학적 역사부터 오늘날 피부가 지니는 사회문화적인 의미와 미래에 피부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에 이르기까지 ‘피부의 자연사’를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피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부터 시작하여 300만 년 이상에 걸친 피부 진화의 역사를 비교생물학적 도구를 이용해서 살펴본다. 또한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에 관한 이야기와 인간 피부의 가장 중요한 색소인 멜라닌의 기능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나아가 감정과 기분이 반영되는 피부의 특징과 복잡한 문화적 존재로서 인간이 피부에 시술하는 행위에 대해 개관하고 피부의 미래에 대해 조감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니나 자블론스키
저자 니나 자블론스키Nina G. Jablonski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이자 학과장인 니나 자블론스키는 인류 및 비인간 영장류의 환경에 대한 진화적 적응을 연구해온 탁월한 생물인류학자이자 고생물학자로, 특히 오랫동안 연구에 열정을 쏟아온 인간 피부와 피부색의 진화에 관한 최고의 권위자이다. 미국과학진흥협회와 캘리포니아학술원 회원인 그는 《최초의 아메리카인The First Americans: The Pleistocene Colonization of the New World》, 《언어의 다양화Diversification of Language》 등 다수의 저술을 출간했다. 인간 피부에 관한 저자의 연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등 저명한 잡지에서 특집으로 다루었다.
역자 : 진선미
역자 진선미는 1989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대학을 수료했다. 이후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고, 현재는 강원도 춘천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성의 자연사》, 《빅뱅: 어제가 없는 오늘》, 《칫솔을 삼킨 여자》, 《씨앗의 자연사》,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