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은밀하고, 치밀하게 국가와 사회 전체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사이버 전쟁!
누군가 미국의 F-35 차세대 전투기 정보를 해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F-35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떤 것보다 복잡한 무기체계로, 전체 개발비용이 3370억 달러에 달할 만큼 값비싼 전투기였다. 도둑은 경고 없이 왔고, 몇 달 동안 아무도 그들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했다. 마침내 그들의 흔적을 발견했을 때는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한 다음이었다.
선전포고나 경고 없이 은밀하고도 치밀하게 한 나라의 산업ㆍ통신ㆍ전력ㆍ교통ㆍ금융 시스템을 한순간에 무너뜨려 국가와 사회 전체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사이버 전쟁.『보이지 않는 전쟁 @War』는 사이버안보 분야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F-35 차세대 전투기 정보를 해킹당한 이후 지난 10년간 미국정부와 국방부(펜타곤), 그리고 국가안보국(NSA)이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추적한 책이다.
미국 군부는 사이버공간을 육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에 이은 제4의 전쟁터로 설정하고, 타깃을 향해 사이버공격을 감행할 해커팀을 구성했다.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테러리스트, 외국 정부의 은밀한 공격에 대항하는 사이버전쟁에 대해서 정부가 아직 공개조차 꺼리는 중요하고도 광범위한 정보를 낱낱이 밝힌다. 또한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공룡들과 어떻게 연대하여 엄청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사적인 사이버 전쟁을 수행하는지 설명한다.
저자소개
저자 : 셰인 해리스
저자 셰인 해리스Shane Harris는 《워싱터니언》의 선임기자를 역임했으며,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슬레이트》, 《데일리 비스트》, 《워싱턴포스트》 등에 안보 관련 기고를 활발하게 해온 셰인 해리스는 CNN, NPR, BBC 등의 방송매체에서 분석과 평론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2010년 출간한 《감시자들: 미국 감시체계의 등장The Watchers: The Rise of America’s Surveillance State》이 《이코노미스트》의 ‘2010년 베스트북’으로 선정되었고, 뉴욕 공공도서관의 ‘헬렌 번스타인 북 어워드(Helen Bernstein Book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해에 그는 국가방위와 관련된 탁월한 보도업적으로 제럴드 포드(Gerald R. Ford) 상을 수상했다. 현재 격월간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의 선임기자와 《뉴 아메리카》의 ASU 특별연구원으로 활약하며 미래의 전쟁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역자 : 진선미
역자 진선미는 1989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대학을 수료하였다. 이후 오랫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자로 일했고, 현재는 강원도 춘천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성의 자연사》, 《빅뱅: 어제가 없는 오늘》, 《칫솔을 삼킨 여자》, 《씨앗의 자연사》,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스킨: 피부색에 감춰진 비밀》, 《동물의 숨겨진 과학》,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금메달 물리학》 등이 있다.
목차
일러두기
프롤로그
1. 사이버전쟁이 시작되다
2. 국가정보력이 막강한 전쟁무기인 시대
3. 사이버군대가 만들어지다
4. 인터넷이라는 이름의 전쟁터
5. 우리 내부의 파괴자들
6. 목적에 따라 특화된 사이버 용병들
7. 경찰, 해커로 변신하다
8. 또 하나의 맨해튼 프로젝트
9. 사상 최대의 사이버 작전 벅샷양키 작전
10. 누구에게도 알려줄 수 없는 비밀의 소스
11. 반격을 위해 힘을 모으다
12. 사이버전쟁에 눈을 뜨다
13. 사이버방어는 새로운 블루오션
14. 군사-인터넷 복합체 시대가 열리다
후주(後註)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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