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이기형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 1999년 10월 <머니투데이>로 옮겨 10년을 보냈다. 2010년 초 ‘온라인총괄부장겸 시장총괄데스크’라는 직책을 마지막으로, 15년의 행복했던 기자생활을 마감하며 《거인과 싸우는 법》을 썼다.
스스로 늘 베푸는 것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산다고 생각한다. 《거인과 싸우는 법》을 쓰기 전, 양덕준 사장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쓰는 동안 양덕준 사장은 모든 것을 말해줬고, 무엇이든 더 주려고 했다. 그런 양덕준 사장을 보며 언젠가 멋진 선배가 될 날을 꿈꿀 수 있었다.
목차
프롤로그 _ 스스로 거인이 된 어느 한 벤처기업의 이야기
1부. 디지털보다 아날로그에 가까운 사람
병실에서 양덕준을 만나다
_디지털의 궁극은 아날로그다
_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
_양덕준 대표와의 첫 만남
2부. 신화는 시작되었다
인재들이 모여들다
_삼성을 떠나 레인콤을 설립하다
_꿈 하나로 모인 레인콤 사람들
_홍콩에서 사업자금을 조달해준 인연들
_쏘리 소니Sorry Sony, 끼가 있는 직원은 다르다
_란제리 장사하던 대학생, 홈쇼핑을 뚫다
브랜드를 생각하다
_첫 번째 주문, 삼성과의 거래를 끊어라
_소닉블루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다
_단기적인 실적에 급급하지 말라
_베스트바이를 뚫고 소니를 이기다
이노디자인을 만나다
_우리는 달라야 한다
_Design by INNO
_아이리버의 아이덴티티를 묻다
고객 지상주의를 실현하다
_중고등학생 마니아들을 만나다
_소비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차별화 전략이다
_I ♥ iriver
_아이리버식 최고의 A/S를 제공하다
창의성, 자율성, 유연성을 지킨다
_자유롭게 일하고 싶다
_경직된 조직문화는 독과 같다
_규칙을 위한 규칙은 없애라
_삼성도 인정한 자유로운 영혼
3부. 아이리버, 길을 잃다
혁신의 적은 관성이다
_배는 가라앉기 시작했다
_회사를 세우는 것과 운영하는 것은 다르다
_돈, 권력, 명예에 대한 분배 문제
애플이라는 거인과 맞서다
_애플 타도, H10으로 승부를 걸다
_새로운 게임의 룰을 만든 애플
_한 일본 고등학생의 따끔한 질책
_경쟁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든 애플
_쓰라린 패배를 통해 배우다
제조업 트랩에서 벗어나야 한다
_콘텐츠 사업을 꿈꾸다
_신개념 네트워킹 디바이스를 만들다
아이리버, 정체성을 잃다
_문화적 구조조정에 나서다
_클릭스,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_고정관념을 뛰어넘는 혁신, 엠 플레이어
_치열했던 2인자 권력 갈등
작은 거인들, 아이리버를 떠나다
_회사를 떠나는 창립멤버들
_신임 경영진과 직원들간의 불화
_선택의 기로에 서다
_보고펀드, 결정적 책임을 묻다
_양덕준, 아이리버를 떠나다
_“아이리버의 경쟁력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4부. 양덕준을 말하다
마이 보스 양덕준
그가 일하면, 나도 일할 것이다_메를린 첸
_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인연
_내가 만났던 사람 중 가장 위대한 사람
_가족과 같은 보스를 믿고 따른다
스티브 잡스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고 창조적인 리더_최문규
_얼리어답터 최문규를 만나다
_아이리버는 양덕준의 철학이었다
_영원한 나의 롤모델, 양덕준
돈보다 직원을 소중하게 여긴 CEO
_아낌없이 나눠주는 리더
_직원들을 먼저 부자로 만들겠다
_책임지는 리더, 마지막 주식을 던지다
5부.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거실에서 양덕준을 만나다
_중심이 되어야 한다
_아이리버에 대한 향수
_양덕준이 꿈꾸는 마을, 그리고 집
에필로그 _ 지금 당신은 누구와 일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