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라이벌 한국사
- 저자
- 김갑동
- 출판사
- 애플북스
- 출판일
- 2007-12-07
- 등록일
- 2012-02-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5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역사 속 라이벌 대결,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라이벌 한국사>는 우리의 역사를 바꾼 라이벌 대결을 살펴보는 책이다. 오천년 역사에 존재하는 수많은 라이벌 대결 중에서,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만든 인물들의 대결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흥미진진한 영웅들의 삶과 숙명적인 대결을 통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지혜를 제시하고, 그들에 대한 오해나 간과된 역사적 사실을 추적한다.
이 책은 대결 속에서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지, 승자의 선택은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역사 속에서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영웅 대 악인, 승자 대 패자로 대표되는 우리의 이분법적인 역사 읽기를 반성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역사와 인물들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라이벌 관계의 핵심인 '경쟁과 대결 구도'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그들의 각기 다른 선택이 역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알아본다. 나아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오늘날에 적용하여 갈등과 경쟁의 해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 있다.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부터 영웅과 시대에 대한 관점과 해석까지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김갑동
대전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광대학교 국사교육과를 거쳐, 현재 대전대학교 인문학부 역사문화학과의 교수와 대전대학교 박물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는 ‘역사는 과거인 동시에 현재며 미래이다’는 관점으로, 지금의 우리와도 너무 놀랍도록 닮아 있는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국산책》《옛사람 72인에게 지혜를 구하다》《우리 역사 속 왜》(공저) 《주제별로 본 한국 역사》등이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서문 - 인물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
과거를 넘어 미래로 - 역사의 한계성
역사 읽기와 ‘인지상정’ - 인물사 탐구의 장단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라이벌들
1장 미완에 그친 시대적 요구 - 삼국 통일인가 반도 통일인가 : 남북국의 성립과 김춘추 vs. 연개소문
1. 반도 통일과 남북국의 성립
2. 발해의 등장과 남북국 관계
2장 애정과 존경이 빠진 사제지간 : 조선 후기의 붕당정치와 송시열 vs. 윤증
1. 조선 후기의 붕당정치
2. 스승과 제자, 갈등의 축이 되다
3장 무엇이 그들의 운명을 갈라놓았는가 : 일제의 침략과 이완용 vs. 민영환
1. 일제의 침략 과정과 한민족의 저항
2. 순국자와 매국노 - 극명하게 갈린 운명
4장 신념가와 야심가, 조국의 운명은 : 남북분단과 김구 vs 이승만
1.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분단 정부 수립 과정
2. 한민족의 정신적 지도자 vs. 분단국의 독재 대통령
한 시대가 저무는 자리, 승자는 누구인가
5장 혼란을 잠재우고 새 시대를 열다 : 고려의 건국과 견훤 vs. 왕건
1. 기울어가는 신라, 개혁을 기다리다
2. 후삼국시대 최후의 승자와 고려 건국
6장 지킬 것인가 바꿀 것인가 : 고려의 멸망과 최영 vs. 이성계
1. 요지경 속 풍경, 고려 말기의 시대 상황
2. 대쪽 같은 절개 vs. 새 시대를 향한 의지
7장 집안싸움에 고래 등 터지다? : 구한말의 쇄국.개화 정책과 대원군 vs. 명성황후
1. 내부의 저항과 외부의 도전 - 세도정치기의 사회 상황
2. 한일합방의 비극을 낳은 앙숙 관계
같은 신념 같은 길, 역사 속 동반자들
8장 궁극적으로는 하나인 길을 걷다 : 한국 불교사의 전개와 원효 vs. 의상
1. 한국 불교사의 전개
2. 불교사의 양대 산맥
9장 사상가와 실천가, 진정한 동학同學의 모범을 보이다 : 한국 유학사의 전개와 이황 vs. 이이
1. 한국 유학사의 전개
2. 그들의 학문적 입장은 달랐으나
10장 빼앗긴 땅, 정신만은 지키리라 : 일제 강점기의 식민사학과 신채호 vs. 백남운
1. 일제의 식민정책과 식민사학
2. 일제 식민사학에 맞선 지식인들
딜레마에 빠진 라이벌들, 역사에 질문을 던지다
11장 큰 적을 잊고 눈앞의 복수전에 급급하니 : 삼국시대와 성왕 vs. 진흥왕
1. 고구려와 백제의 쟁패 상황
2. 백제와 신라, 동맹 관계에서 적으로
12장 반란의 또 다른 이름 ‘개혁’ : 고려 중기의 모순과 묘청 vs. 김부식
1. 고려 중기의 정치.사회적 모순
2. 반역자 묘청과영웅 김부식 - 역사의 시각에 의문을 던지다
13장 충신도 변절자도 아니라면 : 조선 초기의 유교정치와 성삼문 vs. 신숙주
1. 조선 초기의 정치 상황
2. 반란으로 즉위한 새 왕 - 집현전 학사들의 내분
14장 위인은 ‘인간’이 아닌 ‘신’이 되어야 하는가 : 임진왜란과 이순신 vs. 원균
1. 분열기의 조선을 노리는 외세의 움직임
2. 성웅과 졸장부, 이분법의 거품을 걷고
시대별 왕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