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실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
이 책은 현재 진행 중인 경제불황을 '거대한 신용팽창과 신용수축이라는 경제주기의 커다란 그림'으로 정리하였다. 다양한 도표와 사진, 그래프를 곁들였다. 1장에서는 돈의 역사를 소개한다. 정부의 화폐정책이 어떻게 부의 재분배를 야기하는지 살펴본다. 2장에서는 돈과 신용의 역학관계를 소개한다.
정부의 통화정책과 화폐 시스템이 신용팽창과 신용수축을 통해 어떻게 자산의 가격을 바꾸고 경제주기를 만드는지 설명한다. 3장에서는 경제의 큰 흐름을 아는데 필요한 경제지표들만을 뽑아내 올바로 해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경제지표들이 가리키는 것들, 그 안에 담긴 참 의미를 파헤친다. 기준금리에 대한 오해와 환율 결정 요인도 알아본다.
4장에서는 공황의 지난 역사 속에서 어떤 정책들이 사용되었고, 그 정책들이 어떤 부작용을 일으켰는지 살펴보며 교훈을 얻는다. 5장에서는 혼돈의 시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을 지키는 방법에 관해 살펴본다. 6장에서는 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정직한 돈을 위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가능성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경제흐름과 사회의 매트릭스를 이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정부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어떻게 우리 자산의 가격을 바꾸고 경제주기를 만드는지 파악할 수 있다. 부채가 증가할 수밖에 없고 빈부격차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경제지식과 함께 전달한다.
저자소개
나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유수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0년 나스닥 하락기를 겪으며 버블 형성의 심리학과 그 근본인 통화정책을 공부했다. 2000년, 1987년, 1929년 등 시장 붕괴 기간의 수많은 주식과 원자재 차트, 통화정책 등의 데이터를 보면서 그 배경의 매우 단순하고 우아한 경제원리와 신용주기의 시장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2008년 초부터 다음 아고라 경방에 글을 써왔다. 금과 원자재의 가격 변동, 달러 · 엔 · 유로의 가격 변동, 그리고 주식 폭락의 과정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 설명했고, 구제금융 정책의 장단점과 부작용을 서술했다. 그의 짧고 정제된 글은 많은 독자들에게 경제에 대한 신선한 혜안을 주었다. 그는 독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오해를 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짧은 글로는 전반적인 흐름과 추세를 설명하는 데 부족함을 느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명로(상승미소)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종합금융회사, 자산운용회사, 그리고 벤처기업 CFO를 거친 재무통으로, 현재 푸르덴셜생명보험의 라이프플래너로 일하고 있다. 상승미소라는 필명으로 나선, 양원석과 함께 경제 블로그(blog.daum.net/riskmgt)를 운영하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종합금융회사에서 일하며 많은 기업들의 흥망성쇠와 개인 자산운용의 성공과 실패를 직접 지켜보았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반인들이 언론 등에서 주입하는 경제이론과 분석, 예측에 따라 투자하다가 큰 피해를 보는 것이 안타까워 인터넷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해석에 밝으며, 특히 개인이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글을 주로 쓰고 있다.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장,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각으로 인기가 높아서, 그가 올리는 글은 대체로 하루 2만회 내외에서 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