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9시의 거짓말
- 저자
- 최경영
- 출판사
- 참언론 시사인북
- 출판일
- 2010-08-30
- 등록일
- 2020-01-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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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언론의 자유'는 '언론사 사장의 자유'로 변질됐다!
KBS 기자 최경영이 미국 대표적 자본가 워렌 버핏의 상식으로 한국 언론의 몰상식을 밝히는 『9시의 거짓말』. 저자는 '이 달의 기자상'을 6회나 받을 정도로 탐사보도 영역의 대표적 기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탐사보도팀에서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났다.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KBS 사원행동'에 소속되어 활동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자라면 스스로에게 한번쯤 던져봤을 '나는 진실을 개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10여 년간 기자로 활약해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KBS와 MBC의 파행은 예고된 참사임을 강조하면서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고발한다. 특히 미국 대표적 자본가 워렌 버핏이 말하는 기업의 본질 가치로 한국 언론의 진실에 파고들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최경영
저자 최경영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12월에 KBS에 입사했다. 주로 시사 보도 프로그램을 맡아왔는데, 탐사보도팀, 미디어포커스, 특별기획 한국사회를 말한다 등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했다. 최경영은 기자와 PD 영역에서 두루 활동했으며 이달의 기자상을 6회 수상하고, 삼성언론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을 받았다. 또한 그가 만든 ‘고위 공직자 재산 검증’ 프로그램은 전미탐사보도협회(IRE) 네트워크 TV 부문에서 결선에 오른 최종 5개 진출 작품(Top 5 Finalists)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언론 일선에서 일하면서도 공부하는 데 소홀하지 않았다.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가져 2002년에는 회사를 휴직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MBA를 이수했고, 2006년 여름부터 2007년 여름까지는 미국 미주리 대학에 소재한 전미탐사보도협회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지냈다. 중앙대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취재보도론을, KBS 아카데미에서 2년 여 동안 탐사보도론을 강의한 바 있다.
정권의 방송 장악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2008년 여름에 그는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에 소속해 언론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덕분에 이른바 ‘9·17 보복인사’로 탐사보도팀에서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받았다. 그는 2009년 여름 이후 회사를 휴직하고, 2010년 현재 미국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한국 언론, 너는 진실을 보도하고 있는가?"
1장. 한국 언론의 몰상식 1
"우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만 한다"
언어의 물타기, 언론의 상징 조작
한국 언론이 말하는 '국익'은 부자와 권력자의 이익
한쪽만 편드는 전문가들이 객관적이라고?
2장. 워렌 버핏의 상식 1
"나는 내가 투자한 기업의 다음 분기 실적도 알 수 없다"
85퍼센트와 15퍼센트의 미학
상속세 인하에 반대하는 50조 원의 재산가
3장. 한국 언론의 몰상식 2
기자는 언론사가 고용한 월급쟁이다
'기계적 중립'은 거짓과 위선에 대한 '물타기'
월급쟁이 기자들의 '받아쓰기 저널리즘'
4장. 워렌 버핏의 상식 2
세상에 순응하고 추세만 따라서는 바로 볼 수 없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 우물만 파다
검소와 절제를 실천하는 금융계의 아웃사이더
5장. 한국 언론의 몰상식 3
추정과 편견을 사실로 만든다
'급등, 급락, 폭등, 폭락'은 사실이 아닌 감정의 표현
피상적인 추정과 편견이 사실로 둔갑하다
6장. 워렌 버핏의 상식 3
숫자는 가정과 분석, 추정의 뭉텅이다
자신의 '무지' 와 '한계'를 인정하는 현인
그래도 시장은 대체로 옳다
7장. 한국 언론의 몰상식 4
진실 보도보다 당장 돈 되는 보도가 우선이다
뉴스는 비즈니스다?
모두를 바보로 만드는 뉴스
8장. 워렌 버핏의 상식 4
거품의 이면을 보고 싸구려 일용품을 멀리하라
버블의 이면을 보다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제가 완전히 틀렸네요"
9장. 한국 언론의 몰상식 5
권력과 기업을 대변하는 언론
왜곡된 통념을 전파해 기득권 세력을 비호하는 한국 언론
한국 언론은 왜 백인 남성 교수에게 약할까?
그저 출입만 하는 출입기자들
10장. 워렌 버핏의 상식 5
"언론인이 똑똑할수록 사회가 더 윤택해진다"
훌륭한 투자는 평생 두세 번이면 족하다
대중을 '호구'로 보지 않는 언론이 필요하다
11장. 뉴스 1
9시의 독재자
대한 늬우스, 땡전뉴스 그리고 미디어 효과
대중의 불안과 공포를 이용하는 미디어
런던이 물에 잠긴다고?
12장. 뉴스 2
주식시장의 호객꾼
뉴스와 주가는 어떤 관계일까?
대중은 뉴스로 들쥐가 된다
13장.
언론의 자유는 대중의 자유다
누가 뉴스를 이용하는가
사려 깊지 못한 언론을 어떻게 할 것인가
위렌 버핏 vs. 한국 언론
소비자가 되찾아야 할 언론 자유
에필로그. 분노와 긍정으로 다시 시작하며, KBS 새 노조 벗들에게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