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의 사랑 이야기를, 연애소설과 고전으로 만나다!
어느 날 펼쳐 본 사랑에 관한 기억『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들』. 이별부터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기까지의 과정을 대표적인 연애소설부터 고전을 통해 들여다본다. 시대가 변해도 영원히 변치 않는 인간사의 테마 ‘사랑’을 주제로 에쿠니 가오리, 츠지 히토나리, 스탕달, 밀란 쿤데라 등 사랑 이야기를 다룬 대표적인 작품들은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사랑 안에는 설렘, 행복, 충만감 등 긍정의 감정과 동시에 질투, 집착, 후회, 애증 등 어두운 감정들이 공존한다. 이러한 다양한 감정들을 다양한 소설 속 사랑, 그리고 사람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며,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다른 인생, 다른 가슴을 느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여전히 수많은 이야기를 탄생시키는, 이별까지 포함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현희
저자 김현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일이 얼마나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지 알아버린 사람. 20년 째 연애 중. 기술이면 달인이 됐을 텐데,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라 늘 처음 같은 만남에 길을 잃어버리고 연애소설 속에서 지난 연애를 곱씹어보다 연애소설 편애하는 여자로 조용한 저녁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 에디터, 카피라이터, 콘텐츠 서비스 기획자 등의 명함을 찍고 다녔으며 지금은 장르를 뛰어넘는 '재미'를 찾아 안착한 매거진 회사에서 끝없는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 되는 꿈을 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가 있고 컴필레이션 음반 [러브토닉]의 에세이와 작사에 참여하였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일이 얼마나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지 알아버린 사람. 20년 째 연애 중. 기술이면 달인이 됐을 텐데,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라 늘 처음 같은 만남에 길을 잃어버리고 연애소설 속에서 지난 연애를 곱씹어보다 연애소설 편애하는 여자로 조용한 저녁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 에디터, 카피라이터, 콘텐츠 서비스 기획자 등의 명함을 찍고 다녔으며 지금은 장르를 뛰어넘는 '재미'를 찾아 안착한 매거진 회사에서 끝없는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 되는 꿈을 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가 있고 컴필레이션 음반 [러브토닉]의 에세이와 작사에 참여하였다.
목차
프롤로그_ 사랑, 그 복잡미묘한 사람들의 이야기
사랑이 지나가는 시간
"이별은 이미 여기 와 있었다. 조용히 그때를 기다리며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를 감싸던 이별의 공기_ 에쿠니 가오리,[낙하하는 저녁]
사랑하기에 가장 적당한 거리_ 츠지 히토나리,[냉정과 열정 사이 Blu]
혼자 맞이하는 첫 번째 주말_ 백영옥,[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모임]
그때 함께 떠났더라면 우리가 행복했을까_ 로버트 제임스 윌러,[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너를 잃고, 나를 잃었다_ 안나 가발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우리는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었다_ 파스칼 레네,[레이스 뜨는 여자]
나는 너에게 영원히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었다_ 베른하르트 슐링크, [책 읽어주는 남자]
이별이 주는 단절과 위로_ 신경숙, [화분이 있는 마당]
우리가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그 순간_ 김연수, [사랑이라니, 선영아]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사랑하고 싶은 것만 사랑한다
_ 임경선, [남자의 순정]
_ 최윤, [하나코는 없다]
애도하는 시간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일은 지난 사랑에 대한 충분한 반성이다. 그리고 그렇게 반성의 시간이 끝나면 한동안 자신을 혼자 내버려둘 일이다. 그게 한없이 지루하고 고단하더라도.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다시 시작할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지도 모른다."
사랑이 다가오는 시간
"인생을 돌아보면 제대로 살았다고 생각되는 순간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았던 순간뿐이다."
평범한 당신이 특별함으로 다가오는 순간_ 정이현, [달콤한 나의 도시]
가장 가까이 있는 그대를 위한 긴 여행_ 카를린 봉그랑, [밑줄 긋는 남자]
세상 모든 채널을 활용해 그와 소통하리라_ 다니엘 글라타우어,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
같이 밥을 먹는 것에 대한 의미_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
너를 위해 헤엄칠 수 있는 물의 깊이_ [동경만경]
나를 가장 완전하게 만들어주는 것_ 스탕달, [적과 흑]
이렇게라도 너의 곁에 있고 싶다_ 라우라 에스키벨,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사랑, 혹은 열망_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어떤 이에게는 평온함, 어떤 이에게는 에로틱한 우정_ 밀란 쿤테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사랑의 저편에, 사랑이_ 노자와 히사시, [연애시대]
에필로그_ 우리의 사랑 이야기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