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의 안타까운 실상!
일본의 학교폭력을 다룬 소설 『우리들의 얼룩진 교과서』 제2권. 일본 열도를 들끓게 한 일본판 《도가니》와 같은 작품으로, 일본 최고의 TV드라마에 수여하는 무코다 구니코상 수상작을 소설화했다.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문제를 통해 가해 학생들의 심리를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세상의 비난으로부터 학교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 아래 학교폭력을 은폐하려는 학교와 교육당국, 사실을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교사, 그 사이에 있는 피해 학생들의 아픔과 두려움을 사실적으로 그려나간다.
중학교 건물 4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여학생 아이자와 아스카. 등교거부 기색을 보이던 아스카를 이전부터 걱정하던 임시교사 가지 고헤이는 변호사이자 아스카의 새엄마였던 쓰미키 다마코와 함께 아스카가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한 자살을 의심한 두 사람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아스카의 추락사에 대한 상황 추적과 인물의 증언을 통해 사건을 전개하는 미스터리적 구성을 취한다.
저자소개
저자 : 사카모토 유지
저자 사카모토 유지(坂元裕二ㆍ극본)는 ‘후지TV 영시나리오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으며, 2008년 드라마 <우리들의 교과서>로 ‘무코다 구니코상’을 수상했다. 2010년, 드라마 <마더>로 ‘더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 극본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 드라마 <그래도 살아간다>로 ‘더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 극본상 및 방송 부문 예술선장신인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TV드라마 <동급생> <도쿄 러브 스토리> <스무 살의 약속> <날개를 주세요!> <연애편차치> <라스트 크리스마스> <서유기> <톱 캐스터> <엽기적인 그녀> <태양과 바다의 교실> 등이 있고, 공동 극본으로 영화 <도쿄 아이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이 있다.
저자 : 모모세 시노부
저자 모모세 시노부(百せしのぶㆍ소설)는 니혼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하였다. 영화와 드라마 극본을 토대로 소설을 쓰고 논픽션과 인터뷰 원고 작업을 하는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영화를 소설화한 작품으로는 《굿엔바이Good & Bye》 《이키가미》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등이 있고, TV드라마를 소설화한 작품으로는 《풀 스윙》 《라스트 프렌즈》 《이노센트 러브》 등이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소설화 한 것으로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이 있다.
역자 : 한성례
역자 한성례는 세종대학교 일어일문과 졸업하였으며, 1986년 《시와 의식》신인상으로 등단하여 ‘허난설헌 문학상’과 ‘시토소조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옮긴 책으로는《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1리터의 눈물》《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달에 울다》《방황의 계절》《타타도》《악의 교전 1.2》등이 있다. 정호승 외 한국 시인들의 시작품 다수를 일본어로 번역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