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질리언 테트
저자 : 질리언 테트
저자 질리언 테트(Gillian Tett)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세계시장 분석을 담당한 스타 저널리스트. 2007년 올해의 윈콧 파이낸셜 저널리스트, 2008년 올해의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2009년 올해의 저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2011년에는 영국 아카데미 학회장 메달을 수여 받고 2014년에는 영국 언론인상 중 올해의 칼럼니스트로 뽑혔다. <파이낸셜 타임스> 도쿄지국장을 역임하면서 일본의 재정 위기를 진단한 《Saving the Sun》(2004)을 썼고, JP모건의 속사정과 월스트리트의 관행을 비판한 《Fool’s Gold》(2010)를 썼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자 : 신예경
역자 신예경은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셰익스피어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르네상스와 초기 모던 문학을 전공하며 박사과정을 수학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번역 일에 매혹되어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 《닥터 프랑켄슈타인》 《고전으로 읽는 폭력의 기원》 《왜 나는 항상 결심만 할까》 《비트겐슈타인처럼 사고하고 버지니아 울프처럼 표현하라》 《이노센트》 등이 있다.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 뉴욕 시청에 고용된 데이터 전문가들
“이곳의 규모는 정말 엄청납니다. 뉴욕 시청 산하에는 2500개의 직군이 있습니다. 네, 무려 2500개나 됩니다!”
1부: 사일로의 함정
1장 외부인의 시각을 가진 내부인
“때때로 우리는 세계를 조직하는 다른 방법을 상상할 수 있다. 경계를 뛰어넘어, 외부인의 시각을 가진 내부인이 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2장 소니를 몰락시킨 사일로의 저주
“저희 집에는 소니의 전자기기가 35개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기도 35개 있고요.”
3장 UBS 최고의 전문가들이 눈뜨고 당한 서브프라임 사태
“사일로 문제는 그리스 신화의 히드라, 즉 머리가 여럿 달린 뱀 형상의 괴물처럼 보였다.”
4장 영국 여왕을 당혹시킨 ‘똑똑한 바보들’
“끔찍하군요! 문제가 그토록 심각했는데도 어째서 사태를 파악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까?”
2부: 사일로의 가능성
5장 시카고 경찰국의 빅데이터 혁명
"시카고에 완전 새로운 부대가 생겼어. 장난이 아냐. 만만찮다고. 진짜 경찰이야."
6장 페이스북의 사일로 소탕 작전
“친구들이여, 로마인들이여, 해커들이여!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맘껏 즐겨요! 코드를 작성해보자고요!”
7장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창조적 파괴
“이 병원은 환자의 신체와 정신, 영혼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8장 블루마운틴 캐피털이 사일로를 가지고 노는 법
“우리는 사일로를 좋아합니다. 아니, 적어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사일로를 좋아합니다. 그 덕분에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에필로그: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연결해보자
“저는 이따금 내 안경에 다른 렌즈를 끼워넣고 세상이 어떻게 보이느냐고 묻는 상상을 해봅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요?”
감사의 말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