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황혼길 서러워라
- 저자
- 제정임 (엮음)
- 출판사
- 오월의봄
- 출판일
- 2013-12-27
- 등록일
- 2014-06-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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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2012년 《벼랑에 선 사람들》로 한국사회 빈곤 실태를 다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의 <단비뉴스>가 ‘노인기획취재팀’을 꾸려 농촌 노인, 치매, 고령 노동, 황혼 육아, 독거노인과 고독사, 노년이 성과 여가 등 여섯 가지 주제로 노인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한국 최초의 노인보고서다. 무엇보다 차세대 언론인을 꿈꾸는 20대 젊은이들이 노인 문제에 주목했다는 점이 시사적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제정임 (엮음)
엮은이 제정임은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로, 탄탄한 실력과 정의감을 갖춘 차세대 언론인을 길러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같은 대학원에서 만드는 온라인신문 단비뉴스의 주간교수로서 학생 기자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빈곤 문제와 지역농촌 및 노동의 소외, 언론계 현안, 청년층의 고민 등 기성 언론들이 충분히 조명하지 못하고 있는 이슈들을 심층 보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국민일보에서 사회부와 경제부 기자로 약 14년간 일했으며, 2000년부터 독립적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MBC, KBS, CBS 등 방송에서 경제 및 시사 분야의 해설을 맡아왔고 경향
신문, 한국일보, 국제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언론중재위원, 금융발전심의위원, 인터넷선거기사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경제뉴스의 두 얼굴》(2002), 《경제저널리즘의 종속성》(2007, 공저), 《경제보도실무》(2009), 《벼랑에 선 사람들》(2012, 공저), 《안철수의 생각》(2012, 공저), 《동네북 경제를 넘어》(2013)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청년, 노인에게 말을 걸다 ㆍ 4
1장 농촌 노인, 가난하고 외롭고 아픈
가난과 소외의 한평생 ㆍ 14
평생 일했는데 왜 가난할까 ㆍ 26
취재 후기 | 굽은 허리만큼 가난을 짊어진 사람들 ㆍ 42
농촌 노인의 가난은 당연하지 않다 ㆍ 46
2장 치매,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
존엄을 잃은 노년, 절망에 빠진 가족 ㆍ 52
‘노망’ 아니라 치료와 관리 가능한 질병 ㆍ 72
취재 후기 | 공단 한가운데에 ‘유배’된 노인들 ㆍ 86
3장 일터, 고령 노동의 서글픈 현실
늙어도 못 벗어나는 고단한 밥벌이 ㆍ 94
힘들어도 좋다, 일자리만 다오 ㆍ 107
취재 후기 | 우리도 언젠가는 늙는다 ㆍ 117
“그냥 이렇게 사는 거지, 우리가 뭘 바꾸겠어?” ㆍ 121
4장 황혼 육아, 빼앗긴 자유
손주 키우다 골병드는 노후 ㆍ 126
‘일하는 엄마’의 ‘엄마’는 피곤해 ㆍ 137
취재 후기 | 며느리가 둘째 낳으면 어쩌지? ㆍ 146
5장 고독, 죽음보다 두려운
아무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ㆍ 152
얼음 같은 방, 아홉 겹을 껴입고 누웠다 ㆍ 163
취재 후기 | 혼자 사는 노인들의 슬픈 이야기 ㆍ 176
고통은 왜 계속될까 ㆍ 179
막막함에 대한 단상 ㆍ 183
6장 여가와 성, 눈치 보는 노인들
노인을 위한 문화는 없는가 ㆍ 188
외롭지 않다면, 죽어도 좋아 ㆍ 204
취재 후기 | 노인, 낯선 존재에서 가까운 이웃으로 ㆍ 222
노인들은 언제까지 ‘포기’만 해야 하는 것일까 ㆍ 226
젊은이와 노인이 함께하는 나라 ㆍ 230
전문가 인터뷰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을까 ㆍ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