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더러운 나의 불행 너에게 덜어 줄게
- 저자
- 마르탱 파주
- 출판사
- 내인생의책
- 출판일
- 2013-04-19
- 등록일
- 2020-04-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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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야기꾼 마르탱 파주가 들려주는 기상천외한 성장기!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청춘의 대변자 마르탱 파주의 소설 『더러운 나의 불행 너에게 덜어 줄게』. 자신이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 시대 아이들을 위해 정의 실현에 나선 조금 괴상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들이 어떻게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며 한 단계 성숙해 가는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어른들의 위선과 왜곡된 교육, 세상의 폭력과 부조리를 신랄하게 풍자하면서도, 이야기 곳곳에서 대안이 될 만한 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자칭 ‘부적응자 클럽’ 회원인 만 열세 살의 마르탱, 바카리, 프레드, 에르완. 어느 날 에르완이 그저 좋은 먹잇감이라는 이유로 이유 없는 폭력을 당하고, 나머지 세 친구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게다가 바카리네 아빠가 해고되고, 아이들이 믿고 따르던 보나세라 선생님은 학교에서 잘릴 위기에 처한다. 늘 의욕을 잃고 축 늘어지곤 했던 네 친구는 이번엔 행동에 나선다. 마르탱과 프레드는 교장 선생님과 정면 승부하며 보나세라 선생님을 두둔하는 편지를 쓰고, 에르완은 불행을 평등하게 나눠 주는 ‘평등 기계’를 발명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마르탱 파주
1975년 파리에서 태어난 저자 마르탱 파주(Martin Page)는 이 시대 청춘의 대변자로 불리며 프랑스 젊은이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파주는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쓰기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동시에 받는 천부적인 이야기꾼이다. 파주의 소설은 이미 1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읽히고 있다. 인정사정없이 논리적인 동시에 시詩적인 정취를 지니는 파주의 작품을 읽으면 세상의 관습적인 규범들을 뿌리부터 의심하게 된다. 파주는 ‘모든 것을 뒤엎는 상상의 힘’으로 우리의 가짜 단결을 깨뜨린다. 결국 우리는 파주가 쓴 기상천외하고 반항적인 이야기를 믿고야 마는 것이다. 이러한 글쓰기는 아마도 야간 경비원, 페스티벌 안전 요원, 기숙사 사감 등 자신의 이색적인 이력과 알코올 중독, 자살 충동, 부랑 생활 등의 밑바닥 경험이 승화된 덕분일 것이다. 대학에서도 심리학, 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음악 등 일곱 분야를 전공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아마도 사랑 이야기》《완벽한 하루》《나는 지진이다》《컬러보이》 등이 있다.
역자 : 배형은
역자 배형은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는 《컬러보이》《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장애란 뭘까?》《삶과 죽음에 대한 커다란 책》《빨래하는 날》 등이 있다.
목차
#01 부적응자 클럽과 오두막 본부
#02 불행은 기러기 떼처럼 몰려온다
#03 불행을 평등하게 나눠 주는 기계
#04 행복과 불행의 변화
#05 완전히 쓸모없는 것은 없다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