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양자물리학자 슈뢰딩거의 형이상학적 세계관과 위대한 통찰!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에르빈 슈뢰딩거의 위대한 통찰 『물리학자의 철학적 세계관』. 물리학, 생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공헌을 한 슈뢰딩거의 철학적 세계관이 담긴 책이다. 슈뢰딩거는 과학적, 논리적 연관에 무관하게 스스로 본질적이라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과감히 도전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해답을 제시하였다. 또한 동양의 지혜를 깊이 숭상해왔고 양자역학의 기초를 세웠음에도, 그는 각 주제에 대해 할 수 있는 말만 하겠다는 태도로 일관하며 학문적 성실성을 고수한다.
저자소개
저자 : 에르빈 슈뢰딩거
저자 에르빈 슈뢰딩거(Erwin Schr?dinger)는 오스트리아의 이론물리학자. 188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태어나 빈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예나, 취리히, 베를린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1933년 나치 정권에 반발하여 영국으로 떠나 옥스퍼드에서 강의했고, 슈뢰딩거 방정식 등 양자역학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그해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다. 1935년 아인슈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유명한 사고실험을 고안하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시 나치의 탄압 대상이 되자 아일랜드로 망명하여 17년간 더블린 고등연구소에서 이론물리학과 과학철학을 연구했다. 1956년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1961년 결핵으로 사망했다. 그는 물리학자로 유명하지만 생명의 문제, 과학의 철학적 측면, 고대 및 동양 철학, 윤리와 종교에도 관심이 많았던 다재다능한 학자였다. 특히 생명현상에 대한 그의 뛰어난 통찰은 후대 생물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DNA의 발견에 영향을 주었다. 중요한 논문들 외에 대중과학 저서로 《생명이란 무엇인가》, 《자연과 그리스인Nature and the Greeks》 등을 썼다.
역자 : 김태희
역자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교에서 철학, 독문학, 독어학을 공부한 후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한신대학교 등에서 현대 서양 사상과 윤리학, 현상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종교본능》,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마음의 병 23가지》, 《우리의 어머니, 마더 데레사》, 《축구란 무엇인가》, 《생각없이 살기》, 《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생활 속 수학의 기적》, 《자동차의 역사》, 《자원전쟁》, 《간 추적자들》, 《인간이라는 야수》, 《정당하게 이기기 위한 대화 교본》, 《사회연대의 이론과 실천》, 《젠틀 러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머리말
길을 찾아서 (1925년 가을)
1장. 형이상학 일반
2장. 암울한 대차대조표
3장. 철학적 경이
4장. 문제: 자아-세계-죽음-다수성
5장. 베단타의 근본 통찰
6장. 자연과학적 사유에 대한 대중적 소개
7장. 다시 비다수성에 대하여
8장. 의식, 유기적인 것, 비유기적인 것, 므네메
9장. 의식됨에 대하여
10장. 윤리법칙에 대하여
무엇이 실재인가? (1960년)
1장. 사유와 존재 혹은 정신과 물질이라는 이원론을 포기할 이유들
2장. 세계의 공동성은 언어적 소통을 통해서만 인식된다
3장. 소통의 불완전함
4장. 동일성 교설, 그 빛과 그림자
5장. 경이의 두 가지 동기, 대체 윤리학
해제: 슈뢰딩거가 남긴 서 말의 구슬 (장회익)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