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6장의 지도로 인류 역사의 핵심을 압축하다!
『압축세계사』는 압축적이고 단순한 선형구조로 5000년 인류 역사의 큰 흐름을 따라잡으려는 대담한 기획으로부터 시작된 책으로, 세계사의 주도권이 동·서양 사이에서 주거니 받거니 옮겨가는 과정을 주류의 시각에서 차근차근 설명한다. 특히 방대한 시간을 담기에 턱없이 부족한 지면의 제한을 36장의 핵심 지도를 통해 보충·설명하여 깊이마저 담아냈다.
저자는 짧은 시간 내에 세계사를 정복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핵심 지도를 통해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눈으로 확인한 다음, 각각의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본문에서 재확인”하는 흥미로운 독서법을 권한다. 그 결과 단편적인 지식 속에서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게 된 독자와 전문적인 학술용어에 좌절했던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토퍼 라셀레스
저자 크리스토퍼 라셀레스는 1971년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역사와 현대 언어를 전공하였다. 졸업 후 러시아로 건너가 언론사에서 근무했는데, 당시는 모스크바가 탱크에 둘러싸여 있었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였다. 그 후 러시아를 떠나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비즈니스 스쿨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영국으로 돌아와 세계 기후변화 단체에서 활동한다.
유럽에서의 폭넓은 경험에 더해 예리한 시각과 명료한 문체로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세계사 속의 변곡점, 특히 ‘혁명적 사건’들에 초점을 맞춘다. 석유가 주요 자원으로 부상하기까지의 과정, 기독교, 불교, 힌두교 등 세계 종교가 탄생한 배경, 왜 앞서 있던 동양이 서양을 찾아나서지 않고 반대로 서양이 대항해의 시대를 열었는지 등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에 뛰어들어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이 한 권의 책에 압축 정리했다.
최초의 문명이 발전한 곳은 어디인가? 향료제도란 무엇인가? 쿠빌라이 칸은 누구인가? 이러한 질문에 효율적으로 답하기 위해 그는 36장의 개념 지도들을 본문과 함께 수록하였다. 그 결과 한눈에 이해되고 한 편의 서사시처럼 압축적인 역사책 『압축세계사』가 탄생하였다.
역자 : 박홍경
역자 박홍경은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지리교육학을 전공했으며, KDI MBA 과정 finance & banking을 공부했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과를 졸업했다. 신문사에서 정치·경제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프리카, 중국의 두 번째 대륙』, 『긍정적 이탈』, 『7가지 결정적 사건을 통해 본 자유의 역사』, 『세상의 모든 지도 더 맵: 세계를 큰 그림 안에 담다』 등이 있다.
목차
서문
I 선사시대
기원│생명│인류의 탄생과 지구 탐험│수렵에서 농경으로
II 고대
최초의 문명│파라오의 땅 고대 이집트│동양의 문명│초기 철기상 히타이트│중앙아메리카의 올메크 문명│해상 민족의 침입│헤브라이인│지중해를 탐험한 페니키아인들│아시리아 대제국│고대 페르시아 제국│고대 그리스와 그리스 도시국가│알렉산드로스 대왕│인도 마우리아제국│알렉산드로스 계승 왕국│중국의 통일│로마 공화정│한니발과 포에니 전쟁│율리우스카이사르│옥타비아누스,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로마 제국│로마의 선한 황제들과 악한 황제들│로마의 쇠락│문 앞의 야만인들│서로마 제국의 종말│중앙아메리카의 마야문명
III 중세 초기
암흑시대│동로마 제국 비잔티움│최후의 예언자 무함마드│우마이야 왕조의 몰락│초기 아프리카 제국│중국의 시대│이슬람의 황금기│샤를마뉴│바이킹과 노르만의 침입
IV 중세 후기
칼리프 지위에 대한 도전│유럽의 종교적 분열│십자군 전쟁│몽골족과 칭기즈 칸│쿠빌라이칸│모스크바의 부상│몽골족의 유산│유럽의 백년전쟁│오스만 왕조의 부상│티무르│콘스탄티노플 함락│중국 명나라│이슬람의 후퇴
V 서양 세계의 부상
르네상스│대항해의 시대│크리스토퍼 콜럼버스│페르디난드 마젤란│유럽의 개혁│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가│철기 문명을 마주친 아즈텍족과 잉카족│사파비 왕조 페르시아│가톨릭의 반종교개혁│네덜란드 독립 전쟁│잉글랜드의 개혁│처녀 여왕 엘리자베스 1세│30년 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북아메리카 식민지 건설│제임스타운과 북아메리카 정착│설탕과 노예무역│네덜란드 제국이 확장되는 동안…│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저물고…│루이 14세 통치로 정치를 장악한 프랑스│제국을 향해 가는 잉글랜드│세계인에 빗장을 걸어 잠근 일본│만주족의 중국 확장│한편 러시아에서는…│프로이센 왕국│7년 전쟁│유럽의 인도 지배│미국 독립 전쟁│미지의 남쪽 땅│
VI 현대
프랑스혁명│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산업혁명│세계를 이끄는 영국│사회주의의 대두│남아메리카의 독립│민족주의와 자유주의의 부흥│중앙아시아에서의 그레이트 게임│아편전쟁│태평천국의 난│인도의 혁명│면화왕이 남북전쟁을 일으키기까지│미국의 팽창│이탈리아, 오스트리아-헝가리, 독일 등 신생국가│아프리카 쟁탈전│과학기술 혁명│일본의 부상│중국인들의 외세 배격과 청의 멸망
VII 20세기
피의 세기│러일전쟁│‘대전쟁’ 1차 세계대전│러시아혁명│대전쟁의 끝│여성 해방│러시아내전│파시즘과 전체주의의 부상│동양의 변화│동양의 전쟁│2차 세계대전│동양의 전쟁│전쟁 후│아랍-이스라엘 갈등│새로운 세계 질서│중국의 혁명│스탈린 격하와 우주 경쟁│중국의 대약진 운동│베트남과 캄보디아│마이크로칩과 디지털 혁명│탈식민지화와 해외 제국의 종언│소비에트 연방의 붕괴│추의 회전과 유럽의 지배력 상실│이슬람의 부흥
박스 : 석유와 내연기관│대공황│카틴 숲 대학살│공산주의 홀로코스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역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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