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물건의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물건의 탄생』은 칫솔, 샴푸, 옷핀, 진공청소기, 이쑤시개, 쓰레기통, 신발, 연필, 볼펜 등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물건들의 탄생 이야기에 주목했다. 평범한 물건에도 때론 놀랍고 때론 복잡한 역사가 숨어 있다. 작가는 작은 물건들이 지닌 사연들을 재기발랄한 일러스트와 대사로 풀어냈다. 재미와 웃음으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 주변의 물건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이 책은 다양한 물건들의 탄생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등장한다. 발명가들의 배경과 이력도 각양각색이다. 종이 커피필터를 발명한 이는 독일의 가정주부 였으며 구두를 대중화한 이는 19세기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에서 활동한 흑인이다. 더불어 물건들에 관한 크고 작은 사실들을 재미있게 들려주기도 한다. 칫솔모가 1930년대까지만 해도 동물의 털이 사용되었다는 사실과 최초의 가로등이 지금보다 200배나 밝아 의료 전문가들이 안질환과 신경쇠약, 주근깨가 생길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짧은 연필을 좋아해서 연필 공장에서 에디슨을 위해 짧은 연필을 생산했다는 사실 등 재미난 사실들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앤디 워너
저자 앤디 워너(A ndy Warner)는 일상적인 소재를 재기발랄하게 풀어내는 감각이 뛰어난 미국의 만화가. 『물건의 탄생』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스탠퍼드대학교, 캘리포니아예술대학교에서 만화를 그리는 법을 가르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살며, 정원에 있는 헛간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있다.
역자 : 김부민
역자 김부민은 경영학으로 학사 학위를, 재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본래 박사 과정까지 공부를 계속할 생각이었지만 여러 독자를 대상으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번역 일을 시작했다. 역사와 인문 분야에 큰 관심이 있고, 이 분야의 좋은 책을 찾아내서 잘 번역하고 싶다는 꿈이 있다.
목차
머리말 -10
욕실 편
칫솔 -14
샴푸 -18
면도기 -22
변기 -26
욕조 -30
고양이 모래 -34
옷장 편
신발 -40
비단 -44
찍찍이 -48
스포츠 브라 -52
옷핀 -56
거실 편
진공청소기 -62
모노폴리 -66
요요 -74
슬링키 -78
주방 편
밀폐용기 -84
전자레인지 -88
커피 필터 -92
쓰레기통 -96
카페 편
차 -102
인공감미료 -106
시나몬 -110
커피 원두 -114
사무실 편
클립 -120
볼펜 -124
종이 -128
연필 -132
포스트잇 -136
우표 -140
마트 편
종이봉투 -146
인스턴트 라면 -150
과일 통조림 -154
아이스크림콘 -158
감자칩 -162
술집 편
맥주 캔 -168
이쑤시개 -172
얼음 -176
당구공 -180
야외 편
신호등 -186
롤러스케이트 -190
가로등 -194
철조망 -198
연 -202
자전거 -206
참고문헌-211
감사의 말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