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딱 먹고살 수 있을 만큼만 일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며, 날마다 살아 있음을 실감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돈벌이에 집착하지 않고 유유자적한 삶의 방식을 택한 서른두 살 남자, 오하라 헨리. 일본의 빈곤층 수입에도 못 미치는 연 수입 900만 원으로 도쿄에서 쾌적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기로 했다』.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면서 연 수입 900만 원이라는 초저소득으로 어떻게 자신의 행복을 발견하고 쾌적한 삶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주 5일 휴무제로 살게 된 저자는 어떻게 하면 날마다 즐겁게 살 수 있을까를 필사적으로 고민하고 추구하였다. 그리고 그 종착역은 ‘칩거’라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저자가 말하는 칩거의 의미는,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 외에는 사회와의 관계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되도록 마음 내키는 대로 사는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 선택한 삶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돈이 없어도 당연히 불만이 없다.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부족함 없이 손에 넣는 생활도 좋지만 딱 필요한 것만 소유한 생활도 매력적이란 것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오하라 헨리
저자 오하라 헨리(大原扁理, 1985~ )는 아이치 현 출신. 고등학교 졸업 후 도쿄에서 칩거 생활을 시작했다.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면서 홀로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틈틈이 저축도 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고 얻은 수입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경험과 칩거라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전수한다. 주요 도서로 『20대의 칩거 : 주 5일 휴무인 유유자적 라이프』가 있다.
역자 : 정현옥
역자 정현옥은 대학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학교와 직장을 다니며 7년을 보냈다. 출산을 계기로 기획 및 번역에 힘쓰고 있다. 또한 통·번역 자원봉사 단체인 BBB Korea, Joinus Korea 회원으로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 기여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번역한 작품으로 『기다림의 힘』, 『40부터 빛나는 여자, 시드는 여자』, 『들국화 무덤』, 『원작으로 감상하는 고전 영화』 등이 있다.
그림 : 시고 군
그린이 시고 군(死後くん, 1991~ )은 본명은 나가이 히데유키(永井秀幸). 일본의 3D아트 및 연필화가,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홈페이지 ‘Hide Art’를 만들어 일러스트 및 연필화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착시 현상을 이용해 연필로 그린 일러스트가 스케치북에서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3D 아트 작품에서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저서로 『착시 체험! 3D 트릭아트』(1~3), 『비밀의 지하실』, 『My 모코장』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행복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나의 이야기
자기감정에 충실하기
제2장 평범한 게 대체 뭔데?
대학교나 직장에는 꼭 다녀야 하는 걸까
하고 싶은 일? 그런 거 없는데요
친구는 정말 필요할까
비교당해 힘들 때
왕따당해 죽고 싶을 때
외모에 신경 쓰는 시기
나는 게이입니다
이유 없는 규칙들
인간은 다 평등하지 말입니다
칩거가 베스트는 아니지요
개성이 뭐길래
제3장 의식주에 충실한 생활
‘食’ 하나는 만들 수 있다
무엇을 먹을까
검소한 식습관으로 바뀐 가치관
MY 식탁 매뉴얼
나, 이렇게 먹고 산다
각자에게 적합한 식생활 탐구
키친과 가재도구
식재료를 어디에서 살까
홍차와 스콘
들풀 채집의 재미
‘衣’를 생활에서 생각하다
패션에 가치를 부여하는 시기
칩거인 서랍장 대공개
‘住’는 애인 같은 존재
수준에 맞는 집을 얻기까지
방 구하기, 방과 친해지기
제4장 에브리데이 해피 생각법
몸과 마음을 튜닝하기
돈과 사이좋은 친구 되기
일을 한다는 것은
돈 모으기에 집착하지 않기
세금 좀 못 내면 어때?
나에게 맞는 취미 찾기
꿈과 목표가 없어도 살아진다
평화롭다고 심심한 건 아니잖아
오늘에 충실해야 미래도 값진 것
어떻게 죽을 것인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