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사냥꾼. 2
아주 사소한 위험조차 용납할 수 없었다!
치밀하고 냉소적인 비밀 정보부 요원, 정준우!
어릴 적 추억 따위는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6년 만에 찾아온 휴가를 포기하는 ‘그’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끊임없이 그를 의심하는 ‘그녀’
“내게 사랑은 일시적인 유희야.”
밀어내도 다가오는 그녀를 떨쳐내야 했다. 하지만 끈질기게 따라오는 그녀의 눈빛을 떠날 수도, 남겨둘 수도 없는 현실에서 그가 피할 곳은 없었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그 어둠 속에서 그녀를 무사히 지켜내야 한다.
그의 심장이 결국 그녀의 것이 된다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