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한글판)
▶ 내용 소개
빛나는 작품 ★ 영원한 감동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도서출판 더클래식에서는 일찍이 고전의 가치를 깨닫고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작품들을 선별해 출간해 왔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 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았다. 고전의 가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지만 읽는 시대와 사람에 따라 그 의미는 새로워질 수 있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직접 영문을 읽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제작하여 증정한다. 이미 읽었더라도 다시 한 번 읽을 가치가 있는, 전 세계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불멸의 걸작을 선별해 출간하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46권으로 《천로역정》이 출간되었다.
시대, 종교, 국경을 뛰어넘는 불멸의 걸작 《천로역정》
“당신이 가야 할 길이 바로 이 길이다.”
1678년 출간된 후, 300여 년이 흐른 현대에도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천로역정》. 이 작품은 영국의 설교 가이자 우화 작가로 잘 알려진 존 버니언의 대표작으로, 자신의 영적 생활 을 바탕으로 쓴 종교 우화 소설이다.
작품은 크게 무거운 짐을 등에 진 주인공 ‘크리스천’이 아내와 자식이 있는 멸망의 성읍을 떠나 시온 성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제1부와 크리스천의 아내 크리스티아나와 네 명의 자녀, ‘자비’라는 처녀가 크리스천이 떠난 길을 따라 순례 여행을 하는 제2부로 나뉘어 있다.
실제 존 버니언은 청교도 혁명의 영향을 받아 12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옥중에서 생활하며 《천로역정》을 집필했다. 작가는 감옥에서 스스로 경험했던 영적 생활의 고뇌와 시련, 깨달음을 고스란히 담아 그의 마음속에 비친 순례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세련된 기교를 부린 것도 아닌데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과 크리스천의 생생한 만남, 순수한 언어 표현에 서 고귀한 진솔함이 느껴진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극적인 사건을 통해 작가 존 버니언의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시대와 종교, 국경 을 뛰어넘은 고전 《천로역정》이 불멸의 감동을 전한다.
▶ 줄거리
제1부는 주인공 크리스천이 처자를 버리고 등에 무거운 짐(죄)을 지고, 손에는 한 권의 책(성서)을 들고 고향인 ‘멸망의 도시’를 떠난다. 도중에 여러 인물들을 만나며, ‘낙담의 늪’ ‘죽음의 계곡’ ‘허영의 거리’를 지나, 천신만고 끝에 ‘하늘의 도시’에 당도하는 여정을 그렸다. 크리스천은 긴 여정 동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경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며, 그 안에서 진정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제2부는 크리스천의 처와 네 명의 자녀가 그의 뒤를 쫓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