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시대를 날카롭게 꿰뚫는 새로운 눈. 천사도 반해버린 악마의 사전. 친숙한 언어들을 통해 예리하고 재치 있게 세상 꼬집기. 미국의 신문기자, 풍자작가였던 저자가 다년 간 잡지에 발표한 것을 모은 것으로 2,000여개에 달하는 단어들에 대해, 이제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저자는 학교를 ‘축구하러가는 곳’이라고 말하는가하면 대화를 ‘각자의 상품을 진열하느라 바쁜 박람회’라 설명하는 등 냉소와 독설을 퍼붓는다.
저자소개
저자 : 앰브로스 비어스
앰브로스 비어스(Ambrose Gwinnett Bierce, 1842~1913) : 미국의 사설작가, 언론인, 단편소설작가, 우화작가, 풍자작가이다. 현대에는 단편소설<아울 시냇물 다리에서 생긴 일>과 풍자적 어휘사전 <악마의 사전>으로 유명하다. “문제 될 것 없다”를 모토로 내세운 맹렬한 평론과 작품 근간에 깔려 있는 인간 본성에 대한 냉소적 관점으로 인해 ‘신랄한 비어스(Bitter Bierce)’라는 별명을 얻었다.
날카로운 비평가로 명성을 쌓았지만, 시인 조지 스터링, 소설가 W. C 모로우 등 젊은 작가들을 양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를 확립하였는데 특히 단편 소설에서 잘 드러났다. 갑작스러운 도입, 어두운 이미지, 모호한 시간 개념, 제한된 표현, 비현실적 사건, 전쟁 소재를 채택함으로써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역자 : 손민정
충남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바른 번역 출판번역 고급반을 수료하였다.
역자 : 안혜인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진정성 있는 번역가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