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에게 힘을 주는 말 한마디가 필요한 순간. 일상에 숨겨진 많은 의미들을 미쳐 찾아낼 엄두도 내지 못하고, 하루를 무감각하게 보내는 요즘. ‘어른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 ‘스스로의 힘을 믿으세요’ 등 우리 마음에 진한 느낌표를 새겨줬던 김창완이 매일 아침 직접 쓴 하루 단상을 엮은 책 『안녕, 나의 모든 하루』. 이 책에는 맑은 물 한잔에서 겸손함을, 세수에서 오늘의 다짐을, 도시 귀퉁이에서 핀 꽃에서 세상 탓만 하는 마음에 대한 반성을, 낡은 구두에서 주변의 사소한 것들에서 발견한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김창완의 시선이 오롯이 담겨있다. 작고 사소해 소홀히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 반짝이는 가치들을 부여하는 그의 통찰이 읽는 이의 하루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창완
저자 김창완은 1977년 산울림 리더로 <아니 벌써>를 들고 데뷔한 뒤 <너의 의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청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등 심금을 울리는 수많은 곡과 노랫말을 탄생시켰고 여러 후배 가수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되는 명곡을 남겼다. 현재 SBS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DJ 창완 아저씨로, KBS1 에서 진행자 고독한 독서가로, 또 수많은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펜으로 꾹꾹 눌러 써 기록해온 단상들을 가려내 에세이 《안녕, 나의 모든 하루》를 엮었다. 순수하고 성숙한 그의 인생철학이 배어 있는 이 글들 중 일부는 라디오 방송 오프닝멘트로 청취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남기기도 했다. 지극히 선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삶의 더께 속에 숨겨진 의미들을 포착해낸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또 하나의 파문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