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코딩 교육을 위한 C 이야기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라는 슬로건이 등장할만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ICT 기술 혁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이전과 달리 각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ICT 기술의 활용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려는 수요도 급격히 많아졌습니다.
프로그래밍 관련 교육을 전혀 받지않은 인문계열 출신자들도 자신의 업무 영역과 ICT 기술의 접목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고, 담당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실무를 경험하고자 노력하는 추세입니다.
본서는 그렇게 프로그래밍과는 전혀 관련이 없이 살아온 분들이 C 프로그래밍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집필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 정도만 경험한 상태에서 C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자!
그래서 이 책에서는 C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하는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1장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2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본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학습은 개념에 대한 이해의 연속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학습에 꼭 필요한 컴퓨터 작동의 근본 원리를 미리 학습해두면 매우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이 책은 "컴퓨터는 1과 0으로 모든 정보를 처리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부터 시작해서, C 언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함수가 실제로 무슨 의미인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등 중요한 개념잡기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이 책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인문계 전공자들을 위한 가이드 북이면서도, C 언어의 문법을 완벽하게 설명하기 위해 많은 그림과 친절한 개념 설명을 추가하였으며, 전자책의 특성에 알맞게 내용을 편집하였습니다.
이 책으로 학습을 마쳤다고 해서 바로 프로그래밍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학습을 마치고나면 간단한 C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할 수 있고, 다른 프로그램을 보면서 의미를 해독하고 수정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