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속의 인격장애
하루하루를 근근히 살아가던 톰 리플리. 빈털터리 청년이 신분 상승에 눈이 멀어 억만장자 행세를 하면서 거짓말에 거짓말을 거듭한다. 심지어 자기가 했던 거짓말을 지키기 위해 범죄도 불사하지만 거짓을 진실로 믿게 되면서 결국 자신의 정체성까지 잃어버린다.
소설 원작 영화
『우리들 속의 인격장애』는 리플리 증후군을 비롯한 이러한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해 살펴본 책이다. 최근 들어 사회가 복잡해지고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난 현실을 책 속에 담았다. 분노, 짜증, 화 등 각종 충동을 참지 못하는 인격장애, 행동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분쟁 및 범죄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감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요즘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인격 행동장애에 대한 내용을 집중 조명하는 한편 조현병, 소시오패스, 리플리 증후군, 뮌하우젠 증후군 등 다양한 유형의 인격 행동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인격 행동장애를 바라봐야 할지, 그 대안은 무엇일지에 대해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