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도시
개성공단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
군 헌병대 수사관 강민규는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면서 반강제로 전역하고 탐정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외가 쪽 친척인 원종대가 찾아온다. 그는 개성공단 안에 의류 사업체를 운영 중인데 재고와 원자재가 계속 사라진다면서 범인을 잡아달라 고 부탁한다. 그가 막대한 보수를 약속하자 현장을 둘러본 강민규는 조직적으로 원재료나 혹은 완성품이 사라지고 있다고 확신하지 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다. 일이 복잡하게 돌아간다고 느낀 강민규는 서울로 나와서 원종대에게 손을 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손 을 떼고 싶으면 받은 돈을 돌려달라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
▶ 정명섭 작가가 소개하는 『제3도시』(STORY BY 정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