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미래
실물 없는 화폐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P2P 기술로 구현한 전자화폐인 ‘비트코인’으로는 이것이 가능하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안전하게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데, 그 이유는 바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있다. 여기서 블록체인이란 온라인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결제용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독일 등의 선진국에서는 정식 화폐로서 상용화되었고, 호주와 러시아에서도 비트코인을 화폐로 공식 인정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미래』는 비트코인이 등장해 미국과 중국의 견제를 받았던 시기 그리고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 등 관련 이슈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화폐의 안정성’, ‘보안’, ‘익명성’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획기적인 기술 이면에 있는 부정적 측면을 꼬집는다.
저자는 비트코인이 달러나 유로를 위협할 주요 화폐가 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 미래 경제의 중요한 핵심 축으로 떠오르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 혁명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을 통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미래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