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철군화(The Iron Heel)는 1908년 처음으로 출판한 미국 작가 잭 런던의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이 소설은 "현대 디스토피아 소설의 최초점"이라 부르며, 미국 과두 정치의 횡포를 보여주는 연대기적 소설이다. 이 소설은 잭 런던의 사회주의적 시각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소설은 1960~70년대의 이야기를 나타낸 소프트 사이언스 소설 중 하나로, 미래의 기술 변화보다는 사회, 정치적 변화에 중점을 둔 주요 소설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런던의 소설 중 특이한 편인데, 여성의 1인칭 서술 시점으로 쓰여졌다. 이 이야기의 대부분은 샌프란시스코와 소노마 군을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잭 런던(Jack London)
잭 런던(Jack London, 1876년 1월 12일 ~ 1916년 11월 22일)은 미국의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이다. 런던은 문명의 밑바닥과는 정 반대의 자연을 묘사한 작품 야성의 부름을 쓰고 단숨에 유명작가가 된다. 출간된 1903년에 1만부, 1909년엔 75만부, 이후 세계 각국어로 번역되어 6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게 되었다. 이 성공으로 그는 엄청난 부를 얻을 수 있었지만 당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판권을 싸게 출판사에 넘겨버려 큰 수익을 얻진 못했다. 그는 이후로도 클론다이크의 경험을 밑천삼아 개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을 여러 권 남기지만 그중 자주 언급되는 것은 <야성의 부름>과 <흰 송곳니> 정도이다. 런던이 동물소설로 만들어낸 인기는 미국의 동물보호운동이 일어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