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민의 불복종 Civil Disobedience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등 수많은 혁명가와 인권운동가와 사상가들이 영향을 받은 책.
정부에 무조건적인 충성이 개인에게 주어진 온전한 의무가 아니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 또한 국가가 정해놓은 법이 아니라 인간의 양심이 되어야 한다고 소로는 말한다.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국민이 되는 일은 그다음이다. 법을 정의만큼 존중하도록 장려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내가 마땅히 지녀야 할 권리는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언제나 행할 수 있는 권리이다.”
저자소개
저자 : 헨리 데이비드 소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 | Henry David Thoreau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미국의 사상가이자 문학가이다. 1817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 졸업 후 가업인 연필 제조를 비롯해 교사, 측량 업무 등에 종사했으며 평생 일정한 직업에 정착하지 않고 물욕, 인습의 사회, 불의한 국가에 항거하며 자연과 인생에 담긴 진실을 파악하고자 애썼다.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항의하기 위해 홀로 월든의 숲에 들어가 작은 오두막을 짓고 살았으며, 인두세 납부를 거절한 죄로 감옥에 가기도 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시민의 불복종』은 후에 간디의 인도 독립운동과 킹 목사의 시민권 운동에 영향을 주었다.
소로는 『자연』의 저자인 랄프 왈도 에머슨과 친했으며, 두 사람은 위대한 초월주의 철학자이자 미국 르네상스의 원천이었다.
대표작 『월든』은 2년 2개월 동안 숲에서 생활한 경험을 쓴 작품으로 미국 문학의 고전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 특히, 소로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썼다.
일생을 독신으로 지냈으며, 1862년 5월 6일 매사추세츠에서 결핵으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 이현수
대학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하고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과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나의 아름다운 책방』, 『기똥찬 미래과학』, 『깊은 잠』, 『성공 리더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