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 혁신자 아마존(Amazon)
1995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Amazon)은 불과 20여년 만에 세계적인 온라인 유통공룡으로 등장했다. 물론 아마존이 지금과 같이 성장하기까지 순탄한 꽃길만 걸어왔던 것은 아니다. 성공 이면에는 수많은 실패가 숨어 있다.
이 책은 혁신 기업의 대명사로 통하는 아마존에 대해 다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마존이 걸어온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다루기보다는 아마존의 현재와 미래에 집중했다.
이 책은 전 세계 유통 시장을 장악해나가기 위해 아마존이 벌이는 여러 신규 사업과 끊임없이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아마존의 야심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전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아마존이 이처럼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요인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
영역을 파괴하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공격적인 투자 그리고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 출시 등으로 기존 시장을 뒤엎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최근 아마존 행보를 보면 계산대가 없는 무인점포 아마존고(Amazon Go)를 열면서 온오프라인 유통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마존이 주도하는 유통시장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아마존의 진화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아마존이 창출하는 새로운 문화가치를 어떻게 표현해낼 수 있을까. 또 아마존의 행보에서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할 점은 무엇인가. 아마존의 독점은 우려할 만한 수준인가. 이러한 질문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