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SF적 설정 속에서 정치와 법률적 요소가 가미된 스릴러.
태양계 연맹을 침공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외계 문명 앞에서 독립 행성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작은 별. 그곳에 파견되는 외교관은 죽거나 미친다. 이제 전쟁을 유도하려는 외교관 한 명이 파견된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바라는 다양한 정치 세력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하고, 외계의 침략에 맞서서, 호전적인 행성의 사람들을 설득해야 한다.
저자소개
저자 : 헨리 빔 파이퍼
헨리 빔 파이퍼 (1904 - 1964)는 미국의 SF 소설가이다. 그는 '파라타임'이라는 대체 역사 소설 시리즈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시리즈는 광대한 영역을 무대로 한 미래 역사 소설이다.
그는 "H. 빔 파이퍼" 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했는데, "H"가 무엇의 약자인지에 대해서 약간의 논란이 있다. 작가 자신이 그것이 "Henry" 의 약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하고, "Horace"의 약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의 전기 작가인 존 카의 확인에 따르면 "Henry" 가 정확한 이름으로 추정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펜실베니아 철도회사에 노동자로 사회에 진출한 파이퍼는 보통의 작가와는 달리 대학 교육을 거치지 않고, 독학으로 문학과 과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단편 소설 "Time and Time Again"으로 1947년 등단한 후, 1961년까지 주로 단편 소설에 집중했다. 그 후 "파라 타임" 시리즈, "퍼지" 시리즈, "페더레이션" 시리즈 등 광대한 영역을 무대로 벌어지는 미래 역사 소설과 스페이스 오페라 쟝르의 SF 작품을 발표했다.
파이퍼는, 60세에 도달한 1964년 11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죽은 정확한 날짜가 알려 지지 않았는데, 평생 독신으로 지내던 파이퍼가 자살 며칠 전부터 모든 수도와 전기 등을 끊고 자신의 아파트 문과 창문 등을 걸개 그림으로 막은 후, 자신이 수집하던 권총으로 머리를 쐈기 때문이다. 사후 파이퍼의 작품은, 에이스 SF 출판사가 구매하여,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재출간되었다.
"평행 우주 사이를 여행하면서 무역을 한다" 는 구상의 "파라타임" 시리즈와 그 평행 우주 공간을 제어하는 '파라타임 패트롤' 등의 구상은 훗날 마이클 맥컬럼, 그윈플레인 맥킨타이어, 알프레드 베스터, 로버트 아담스, 제리 포넬 등의 SF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시간 이동을 통해서 인류의 역사를 바꾼다는 "헌터 패트롤" 역시 넓은 의미에서는 "파라타임" 시리즈의 연속선 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역자 : TR 클럽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목차
표지
목차
1.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외교관
2. 대사, 부임지로 출발
3. 겁에 질린 대사관 직원들과 만나다
4. 텍사스식 파티
5. 정치가는 누구든지 죽일 수 있다
6. 전임 대사가 살해 당하던 날
7. 텍사스식 목장에 가다
8. 살인 재판이 시작되다
9. 살인자들의 변호 논리
10. 살인의 배후를 밝히다
11. 텍사스식 정의 구현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