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책은 관계 속에서 내가 나를 일으켜 세우는 성찰 일기와 가깝습니다.
우리가 우리라고 말하기 이전에, 상대를 안다고 믿기 전에 자신을 먼저 알아야 했습니다.
상처가 또 다른 상처를 만들기 전에, 그리하여 저마다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내야 했습니다.
인간 사회 속에서, 고단함이 밀려들 때, 어려움에 봉착할 때, 혼자 남은 시간 속에서 문득 외롭다 느낄 때,
제가 혼자 단련했던 마음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타인의 아픔과 힘듦을 감히 알 수도, 위로할 수도 없지만, 아무도 당신을 위로해 주지 않는 어떤 날에는 이 문장들이 부디 곁에서 고요하며 강한 힘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인간이 있었다
인간의 이면을 바라본다
인간세계
누구나 이곳에 관계되어야 한다
우리는 조금 달라도 된다
한마디의 말로 사람을 살릴 수 있고,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러나, 잡초는 강하다
마음을 다할 것이다
힘듦 에게
흔들린다
당신의 행위와 나는 무관하다
저마다의 역할
소문에 관해서
상처에 관해서
2.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치유되지 않은 마음들
당신은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보다 잘 살고 있다
우리는 무관합니다
우리에겐 적당한 무관심이 필요하다
편견과 선입견, 상처라는 아집
우리라는 이름으로
거울같은 마음일 수만 있다면
마음의 스펙트럼
애초에 성립되지 않는 마음
당신을 살아본다는 건
애초에 우리는
대화법
진심
단단한 방
노력이라는 말
나를 사랑해야 한다
자연
처방전
무경계
다다른 면모를 지닐 것
고통의 원인
하나의 환상이 무너져 내렸을 때
힘듦은 나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
좋은 사람
그런 사람
살리는 사람
그대로 있었다
사라지고 남은 모든
차가운 표정의 안쪽
당신이 되어 보아야 했다
3. 내가 나이기 이전에
타협
상처는 상처의 것
존재의 이유
모든 생각은 나로부터 시작하여 나로부터 종결한다.
내 나라의 지도
멋진 사람
오늘의 업무
마음을 재정비해야 할 때
감정과 나는 무관하다
4. 슬픔이 슬픔이기 이전에
아무도 행복을 권유할 수 없다
휘몰아치는 순간
슬픔은 나의 편
슬퍼해도 괜찮다
감정의 속성
내 작은 세계의 규율
아이는 더 울어야 했다
슬픔이 슬픔이 되기 전에
넘어질 용기
슬픔이라는 환영
눈물의 자세
아픈 인간
행복의 의미
이중 세계
기쁨과 슬픔이라는 동의어
슬픔을 먼저 말하는 사람
명상법
에고로부터의 독립
잘 넘어질 것
고통스럽지 않은 이유
놓아버린 자리에서 잘 보이는 하나의 배움
성장통
나를 알아간다는 것
속절없이 지나간다
매 하루가 생일이고 축복이다
마음의 계절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믿는다
5. 생각이 생각이기 이전에
한계를 지우는 것
사물은 인격이 없다
인간의 원죄
이중 세계 2
지식이라는 속임수
생각을 생각할 것
생각의 방향
모든 것을 모르는 것으로 일관한다
믿음을 믿지 않는 믿음
그 무엇도 그 무엇이 아니었다
앎이 아닌 삶이었다
내 시간을 살아낸다는 것
삶에게 명령한다
사라지는, 살아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삶
세계관
6. 마음에 관하여
이상한 얼굴
우리,
마음의 화각
그것만을 위하고자 한다
잘 보인다
하나의 장면 속에서
완벽한 나날들
아름다운 간격 속에서
나가며
사람들 속으로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