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은하의 발견과 우주 팽창의 발견에 관련된 주제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다룬 유일한 책
은하의 발견과 우주 팽창의 발견은, 코페르니쿠스의 태양중심설과 함께 인류의 우주관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인간과 우주의 본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발견들이 이루어진 과정에 흥미를 느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독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은하의 발견과 우주 팽창의 발견에 관련된 주제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다룬 유일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20세기 초반에 천문학자들이 은하를 발견하고 우주의 본질을 밝혀내는 과정을 천문학사가 세 명이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저자들은 많은 문헌 자료를 조사해 1) 1910년대에 섀플리 등의 천문학자들이 우리 은하의 구조를 규명하고, 2) 1920년대 전반에 커티스와 허블 등의 천문학자들이 성운의 정체를 연구함으로써 성운 중의 일부가 우리 은하의 바깥에 있으며, 크기가 우리 은하와 비슷한 거대한 섬우주라는 점을 발견하고, 3) 허블 등의 천문학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해 외부 은하를 관측함으로써 1929년에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저자들은 또한 이 과정에 관련되었던 유명한 천문학자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많은 사진 자료를 실음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했고 방대한 참고문헌을 포함해 전문적인 연구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책은 매우 흥미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문학 내용도 자세하게 포함하고 있으므로 우주에 관심 있는 진지한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천문학 전공자 및 과학사 전공자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현대천문학사, 현대과학사, 교양천문학, 은하와 우주, 인간과 우주 등의 강의에서 교과서 또는 참고 도서로 쓸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리처드 베렌젠
1961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졸업.
1969년 하버드대학 이학박사
1965~73년 보스턴대학 천문학과 교수
1974년 아메리칸대학 총장 역임, 미국 항공우주국 자문위원 역임.
현재: 아메리칸대학 물리학과 교수.
전공: 태양물리, 천문학사, 과학교육, 우주과학
1976년 지도학생이었던 리처드 하트와 대니얼 실리와 함께「은하의 발견」저술
역자 : 이명균
옮긴이 이명균 교수는 1980년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1984년 서울대학교 천문학 이학석사), 1990년에 미국 워싱턴 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천문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은하와 우주 팽창의 발견이 이루어진 미국 카네기 천문대(구명: 윌슨 산 천문대)에서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1993년부터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공은 외부 은하 천문학·관측 우주론이다.
저서로는『허블망원경으로 본 우주』(2000년, 공저, 서울대학교 출판부),『구형항성계의 진화』(1997년, 공저, 민음사)가 있고, 역서로는『관측천문학』(1998년, 공역, 미리내)이 있으며, 이 밖에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옮긴이의 말
들어가기를 위한 들어가기
모닝사이드 판을 위한 머리말
머리말
제1부 우주의 크기
들어가며
제1장 우주에 대한 초기 이론
제2장 거리 측정 방법의 발달
제3장 1900~1920년의 은하 이론
제4장 천문학의 대논쟁
제2부 은하계 천문학
들어가며
제1장 은하의 모형(1900~1920)
제2장 은하의 회전
제3장 흡수와 은하 크기 문제의 해결
마치며
제3부 외부 은하 성운
들어가며
제1장 나선 성운의 시선 운동
제2장 나선 성운의 회전 운동
제3장 나선 성운에 대한 대립
제4장 나선 성운의 세페이드 변광성
제5장 나선 성운의 본질
제6장 성운의 진화
마치며
제4부 현대 우주론의 탄생
들어가며
제1장 우주론적 문제들
제2장 상대론적 우주론 : 초기의 시도
제3장 팽창하는 우주
제4장 적색 이동의 해석
마치며
문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