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의 끝에서
“우리는 귀신의 존재를 두려워한다.”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흉흉한 폐가,
그곳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귀신이 출몰하는 곳이다.
그런 그곳에 음악의 영감을 위해 찾아온 남자와 진실을 파헤치려는 여자,
그리고 여자를 도우려는 또 한명의 남자.
그들 사이의 미묘한 삼각관계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살인 사건의 전말.
결국 그들 앞에 귀신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살인 사건 뒤에 숨겨진 잔혹하고 충격적인 진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