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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네 시의 루브르
- 저자
- 박제 저
- 출판사
- 이숲
- 출판일
- 2012-05-04
- 등록일
- 2012-12-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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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랑스 왕가의 궁전이었다가 1793년부터 예술품을 소장하게 된 루브르. 이 곳은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박물관이다. 이 곳을 찾는 전세계의 방문객 수는 하루에 1만 5천명, 한 해에 850만명을 육박한다. 일정에 쫓겨 이들의 대부분은 한두시간의 관람으로 유명한 작품을 훑어보는 것에 만족하지만 하나같이 강렬한 인상을 받고 돌아간다.
오래된 페르시아 양탄자의 매캐한 냄새가 동방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슬람 전시실, 그리스 신화의 세계를 재현한 아르카이크 조각상들이 모여 있는 그리스 전시관, 어디선가 의식이 진행될 것 같은 이집트 콥트 전시실 등등 모나리자 같은 유명한 작품 앞만 스쳐지나가는 관람객의 발길에서 멀리 떨어진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은 일반 여행객들이 접하기 쉽지 않다.
30년 가까운 세월을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저술과 작품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저자는 루브르에 소장된 작품 중 70여점을 골라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각 작품이 가진 특징과 이에 나타난 화가의 성향을 화가 개개인의 전기적 사실들을 곁들여 해설한다. 또한 제시되는 작품과 연관된 작품들을 함께 보여주어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단순한 미술작품 설명서에서 그치지 않은 저자의 그림읽기는 서양미술의 역사는 물론 인류가 가진 위대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저자소개
부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청년기에 들어서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그 뒤로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며 아름다움이란 것에 집착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본질이었다. 처음에는 자연을 향한 열망으로 시작되어 마침내 예술의 세계가 창조하는 미의 세계에 몰입하게 되었다. 그런 변화는 프랑스에서 시작한 미술 공부에서 비롯됐다. 중년기에 접어들 때까지 자신을 표현하는 작업에 매달렸었고, 요즘도 더 여물어진 어떤 창조물을 만들고 싶은 바람을 갖고 산다. 지금은 파리에 머무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 정독』이 있다.
목차
서문. 내 마음의 보물창고
Chapter 1. 잊을 수 없는 얼굴을 그리다
1. "젊은 공주의 초상" 피사넬로
2. "시지스몬도 말라테스타의 초상" 피에로 프란체스카
3.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4. "아름다운 나니" 파울로 베로네세
5. "작업대 앞의 자화상" 렘브란트 판 레인
6. "마담 레카미에의 초상" 자크 루이 다비드
7. "솔라나 후작부인의 초상" 프란시스코 고야
Chapter 2. 거친 세상을 그리다
8. "미치광이들의 배" 히에로니무스 보스
9. "돈놀이꾼과 그의 아내" 캥탱 마시
10. "사기 도박꾼" 조르주 드 라투르
11. "점쟁이" 니콜라 레니에
12. "술 마시는 여자" 피터르 더 호흐
13. "키오스 섬의 학살"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
Chapter 3 바깥세상을 그리다
14. "아폴론과 마르시아스" 피에트로 페루지노
15. "전원의 합주" 티치아노 베첼리오
16. "사막의 제롬 성인" 요하임 파티니르
17. "아르카디아의 목동들" 니콜라 푸생
18. "햇살" 살로몬 판 라위스달
19. "달빛 아래 바닷가"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20. "멀리 만이 보이는 강가 풍경"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21. "망트의 다리"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Chapter 4 저항할 수 없는 유혹을 그리다
22. "풍경 속의 비너스" 루카스 크라나흐
23. "비너스, 사티로스와 에로스" 안토니오 알레그리
24. "가브리엘 테스트레와 자매" 퐁텐블로 화파
25. "헛디딤" 장 앙투안 와토
26. "빗장"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27. "잠자는 엔디미온" 안 루이 지로데 트리오종
28. "목욕하는 여인"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29. "아하수에로 왕을 위해 치장하는에스더" 테오도르 샤세리오
Chapter 5 영원한 어머니의 슬픈 아들을 그리다
30. "성모, 아기 예수 그리고 성 안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31. "암벽의 성모" 레오나르도 다빈치
32. "기둥에 묶인 예수" 안토넬로 다메시나
33. "십자가를 진 예수" 시모네 마르티니
34. "파리 의회의 제단화" 작가 미상
35. "십자가에서 모셔 내려옴" 성 바르텔레미 제단화의 대가
36. "브라크 가족의 세 폭 제단화" 로히에 반 데어 웨이덴
37. "간음한 여인" 로렌초 로토
38. "놀리 메 탄게레" 아그놀로 브론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