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각 속에 맴도는 이미지를 종이 위에 표현해 낼 수 있다면?', '어딘가에서 보고 느낀 것을 나만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면?' 그림을 잘 그리고 싶고 또 즐기고 싶은 열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스스로 그림을 잘 못그린다고 생각해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학창시절을 보낸 누구나 수업시간에 그림을 그려본 경험이 있을테지만, 기대보다 낮은 점수 또는 나보다 잘 그리는 다른 사람의 그림을 보며 주눅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 munge(박상희)는 종이 위에 그려진 어떤 그림도 이미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의미 없는 선들의 연속, 도형들의 나열도 각기 독특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이다. 기존의 미술 입문서는 점, 선, 면을 가르치고 빛에 따라 명암을 구분하고 표현하는 방법 등 딱딱하고 어려운 말들로 이루어져 있다. 오히려 그림을 잘 그리고자 하는 이들의 의욕을 떨어뜨릴 뿐이다.
이 책은 총 11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기본편, 응용편, 확장편으로 구성되었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고,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연습이며, 자기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저자는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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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후 10여 년간 ‘직업’ 백수로 지내다 물갈이를 위해 돌연 영국으로 떠났다. 런던에 1년 5개월간 머물면서 킹스턴 대학 MA 과정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단행본 표지, 앨범 재킷 등에 munge라는 이름으로 개성이 반짝이는 그림을 그리며 일러스트레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그녀가 그린 표지 대표작으로는 『벽장 속의 치요』 『노서아 가비』 등이 있다. 최근 활동 영역을 넓혀 다방면으로 뻗어 있는 관심사와 취미 생활을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풀어내는 도서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커피 전문가답게 커피에 관한 에세이『커피홀릭's 노트』와 사진기에 대한 에세이『홀릭's 노트』를 썼으며 연작 시리즈를 구상 중에 있다.
목차
매너리즘, 그리고 연습
그림 그리는 것이 두려울 때는 만만한 스케치북으로
재능은 연습에서 온다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
스케치북 역시 작품이다
드로잉을 위한 스케치북 프로젝트
스케치북 프로젝트 인덕션
1. Object drawing
belongings
beer bottles
chairs
art supplies
2. Life drawing
year book
George Plemper's 70s
Oceania villagers
3. Location drawing
HONGKONG trip buildings
HONGKONG trip transportations
HONGKONG trip people
Hammer Spring
4. Simple VS Details
objects on the table
coffee supplies
Dieter Rams & Less and More
cup a soup
ELLE girls
5. mixed
Autumn leaves
Figure in Outline
Beach Naked
6. color project
coffee supplies on colors
face
color dots
7. caligraphy
logos
font type
texting
8. texture & pattern
Heinz
texture
pattern
9. scrapbook
scrap label
scrapbook
name card
10. journal
Oceania
diary
11. making sketchbooks
starter sketchbooks: saddle stitch
notebook sketchbooks: singler sewn binding
folding sketchbook: hard cover concertina binding
postcard
poster
pencil
chapbook
나에게 어울리는 스케치북
드로잉 스케치북으로 유명한 브랜드
drawing medium
color med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