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의 최강국 베네치아 경제사
13세기 말 당시 유럽 최대의 도시는 인구 16만 명의 베네치아였다. 이탈리아 이외의 지역에서 최대의 도시는 5만 명의 파리였고 런던은 2만 5천명에 불과했다. 10세기경부터 베네치아가 동방무역을 독점하며 상업에 불을 지폈을 때 비로소 유럽은 암흑의 중세의 긴 잠에서 깨어나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방무역의 중심에 유대인들이 있었다. 이 책은 베네치아의 탄생 과정에서부터 그 절정과 쇠퇴의 역사를 경제사적 관점에서 추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