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비친 달 2권
1세기 중세시대 쯤 되어 보이는 곳이라고 판단되는 곳에 떨어진 수험생 아영.
그녀의 손에 들린 카메라 때문에 마녀로 몰리고 전쟁포로로 잡혀가게 되는데 ...
아영의 주위에서 휘몰아치며 그녀를 뒤흔드는 전설의 마녀 '아르템'
고대의 마법을 수호하는 마지막 가문 에이르빌가의 젊은 후작 '카디에'
마녀의 수호로 겨울이 오지 않는 나라 칼리타, 겨울의 수호자로 불리는 국왕 '하르벨리타'
“너는 방금 저것이 부린 기이한 꼴을 눈치채지 못했나? 내 몸에 무슨 해가 갔을지 모를 일이다!”
“아, 이건 그냥 플래시라니까요!”
“넌 닥치고 있어라. 마녀.”
그녀의 고향에선 흔한 물건인데, 그것이 자신을 마녀로 만들어버렸다. 뭐라 해명하기도 어려운 상황 앞에서 가슴 깊은 곳에만 변명이 아우성쳤다.
※주의 : 이 글을 한밤에 읽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