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이 발달하면서 미술가들에게, 혹은 미술 작품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인 저자가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미술의 꿈과 과학의 연관성에 대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미래형 과학 교육의 일원으로 시작된 융합형 교육의 시작은 최근 교육계의 화두이다. 사회와 과학, 역사와 지리와 예술, 과학과 인문사회와 예술의 융합 교육은 이미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특히 미래형 과학기술 교육에서 예술과 융합된 창의적 교육 시스템은 전 세계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제로 논의되고 있다. 인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미래형 진짜 교육은 대중으로부터 이끌어져야 한다. 미술 작품 속에 보여지는 과학의 원리를 읽어내는 것도 창의성과 감성을 끌어올리는 데 한 몫을 할 것이다. 미래 교육에서 중시하는 창의적 서술ㆍ논술형 교육을 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 문화정책을 전공하였다. 예술의전당 큐레이터, 대구시립미술관건립전담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학예연구사 등을 역임하고, 경기대, 용인대, 서울산업대, 수원대, 한성대, 중앙대, 계원조형대, 성신여대 등의 학교에서 강의를 하였다. 현재,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한국큐레이터협회 회원이다.
주요 기획 전시로 예술의전당 미술관 개관기념전, 열의의화가 김흥수전, 칸딘스키와 러시아 아방가르드전, 교과서 미술전, 밤의 풍경전, 마이크로 월드, 헤르만 헤세전, 거장의 숨결전, 미래동물 대탐험전, 공간을 치다, 이미지반전 등이 있다.
저서로는 『사과 하나로 세상을 놀라게 해주겠다』,『서양미술사 속에는 서양미술이 있다』, 『전시 이렇게 만든다』, 『머리로 보는 그림 가슴으로 느끼는 그림』, 『한국미술사 속에는 한국미술이 있다』, 『전시연출 이렇게 한다』, 『미술은 이렇게 세상을 본다』, 『한 권으로 읽는 청소년 서양미술사』, 『재미있게 읽는 어린이 서양미술사』, 『달리와 이상한 미술』, 『피카소의 세계로』, 『서양미술의 장르』,『고흐와 돈 그리고 비즈니스』,『화가의 눈을 알면 그림이 보인다』 등이 있다.
목차
서문
1. 미술, 과학을 원하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고 싶다
마술이 필요해
2. 미술, 과학을 만나다
삼차원으로 변환하라
원근법이 필요해
현실을 극적으로 재현하라
왜 지평선의 한 점으로 물체가 수렴되지 않지?
생명을 불어넣어라
과학이 필요해
숨 쉴 공기가 필요해
현실을 이상화하라
미의 비밀을 풀어라
쉬어가는 페이지 Ⅰ 미술과 종교ㆍ정치
3. 미술, 과학을 꿈꾸다
현실을 만지듯이 재현하라
타는 냄새와 쨍하는 소리가 들리게 하라
과학적 빛의 탐구가 필요해
운동을 재현하라
운동잔상
카메라 옵스큐라
현실을 사진같이 리얼하게 재현하라
순간을 리얼하게 재현하라
광학(光學)이 필요해
쉬어가는 페이지 Ⅱ 미술과 시장
4. 미술, 과학을 탐하다
미술을 과학화하라
빛을 분석하라
스펙트럼과 보색대비
형태를 환원하라
형태를 분석하라
추상과 컴포지션
속도를 분석하라
시간을 분석하라
동시성과 사차원
무의식을 분석하라
그로테스크
데페이즈망과 데포르마숑
쉬어가는 페이지 Ⅲ 미술과 커뮤니케이션
5. 과학, 미술을 결정하다
미디어가 예술이다
사진, 예술이 되다
오브제, 예술이 되다
사이언스, 아트가 되다
컴퓨터, 아트가 되다
새로운 기술과 비전이 미래의 미술을 결정한다
쉬어가는 페이지 Ⅳ 미술과 개성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