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럭키팩 7 - 로봇과 인간 - SciFan 제162권
기존 SciFan 시리즈 중 로봇과 인간의 대결 또는 로봇과 인간 사이의 경계에 대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을 모은 작품집이다. 수록 작품 목록은 아래와 같다.
[로봇들이여 봉기하라]
SF 팬덤 운영자이자 전문 작가인 마리 울프가 쓴 로봇들의 반란 이야기.
[로봇 인 러브]
인간성과 유쾌함,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애정을 중시했던 SF 작가의 대표작.
[로봇 정신현상학]
로봇이 자의식을 가지게 된다는 특이한 줄거리와 자의식을 가진 로봇에 대한 주변 세계의 반응이 흥미로운 소설.
[전선의 발톱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과연 우리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잘 판별할 수 있는가? 평화와 전쟁의 의미는? 필립 K. 딕 특유의 형이상학적 질문들이 책을 읽은 후에도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다.
[세계의 수호자]
대규모 핵전쟁 이후, 지표면은 로봇만이 생존하는 공간이 된다. 지하에서 생활하는 인간들에게 지표에서 뭔가 벌어지고 있다는 단서가 잡힌다.
[알람 트라우마]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몇 십 년 전에 예견한 SF. 인간과 기계 문명의 관계에 대한 통찰이 빛나는 중편 소설이다.
[워치 버드]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기 직전 일정한 유형의 뇌파와 호르몬을 방출한다는 사실이 발견된다. 이에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그런 뇌파와 호르몬을 감지하고, 즉각 살인을 저지할 수 있는 비행 기계를 제작하고, 그것에 '워치버드'라는 이름을 붙인다.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용을 위해서 정부는 전국을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눠, 각 제조업체들이 그 구역 안에서 수천 대가 넘는 워치버드를 공급하고 하늘을 선회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