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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 저자
- 정영욱 저
- 출판사
- 부크럼
- 출판일
- 2019-09-25
- 등록일
- 2021-05-2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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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굳이 무언가 보여주려고만 하는 당신의 삶에게.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무언가를 되찾으려는 당신의 사랑에게. 또 아물지 못해 숨기려고만 했던 당신의 상처들에게. 이 책은, 참 애썼다고 또 그것으로 되었다고 말한다. 그 어느 것에도 정답은 없다.
단지 나는 이랬노라고 또 누구는 저랬노라고 그러한 것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당신에게 전한다. 페이지 한 장 한 장 어떤 의미로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애써 전한다.
삶의, 사랑의, 상처의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는 당신에게 권하는 책. 소중한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 사랑하는 사람아.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저자소개
199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대학교에 재학하며 '우주먼지' '슬픔에 견줄만한 슬픔' 등 독립출판물을 출판하였고 편집자로서 약 80권가량의 독립출판물 편집을 담당했다. 이 경력을 토대로 부크럼 출판사를 설립해 2017년 에세이 『편지할게요』로 정식 데뷔한다. 이후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등의 작품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다. 2020년 교보문고 올해의 문장, 21세기를 위한 10권의 도서 선정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에세이스트로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목차
살아내느라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10.
- 자신을 믿어. 나조차 나를 믿지 못하면 누가 나를 믿어주겠어.
- 생각대로 되진 않아도 노력대로 되는 사람이길.
- 나를 응원합니다. 힘내라는 말보단, 잠시 쉬어갈 여유가 있기를. 힘들지 않기 보단 힘들 가치가 있는 삶을 살기를.
- 먹구름 가득한 하늘은 비를 쏟아야 맑은 하늘이 돼요. 그러니 지금 울어도 돼요. 금세 맑아질 거예요. 당신 마음도.
- 행복이고 뭐고 몰라도 되니까 그냥 아무 감정 없이 둥둥 떠다니고 싶다. 요즘 내 마음은 그래.
- 누군가의 새벽을 그리움으로 물들이게 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냥 사랑받고 싶다는 말이야.
- 말해줘요. 아직은 내가 어린애라고. 어른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사랑하느라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126.
- 나는 너의 길을 잠시 멈추게 할 예쁜 것이 되고 싶다.
- 미워도 사랑이면 좋겠다. 사랑이라 미워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
- 보고 싶다 할 용기도, 서운해할 자격도,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할 이유도 없는 사이.
- 나의 사랑은 목차 따위 없는 책을 닮았다. 나의 사랑 그 어디를 펼쳐본다 해도 첫 페이지는 항상 너였다.
- 지운다는 것. 어쩌면 당신을 지우려 하다가도 나를 지우게만 되는 그런 것.
- 벌써 거기까지 갔구나. 난 아직 여기에 그대로인데.
- 얘. 원래 그런 거야. 가시는 빼내면 빼내려 할수록 너를 더 아프게 한단다.
상처받느라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226.
- 떠보는 관심에 내 마음 맡기기엔 너무 상처 받았고, 진심없는 마음까지 수용하기엔 마음에 여유가 없다.
- 이제야 알았다. 당신은 잘 알았지만 사랑은 잘 몰랐던 것이었구나.
- 마음아 부디 아무한테나 기대지 말고, 아무한테나 얹히지 말고. 너무 쉽게 주지 말고, 너무 쉽게 받지도 말고.
- 슬픈 영화에 조연은 없다. 각자 품은 슬픈 영화의 주인공일 뿐이지.
- 공허한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차길 발 디딜 틈 없이 웃음꽃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