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을 위한 교양 한국어 : 글쓰기에서 TOPIK 쓰기까지
실제 교육 현장에서 만난 언어 연수생이나 대학에 진학한 유학생들은 한국어 글쓰기가 두렵고 배우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유학생들은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거나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글의 형식을 모르겠다, 과제물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등 각자의 이유로 글쓰기를 어려워합니다. 대학에서 글쓰기 과목은 필수라서 듣고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글쓰기 실력은 좋아지지 않는다는 유학생들의 고민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픽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 쓰기를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이 책은 유학생과 교수자가 함께 글쓰기의 여정을 통해 글을 쓰는 형식을 배워 가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다양한 쓰기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쉽고 적절한 표현들을 찾을 수 있게 서로 도와줄 것입니다. 처음에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는 유학생들을 위해 주제에 따라 단계별로 쓰기를 안내하면서 마지막에는 학습자 자신이 생각한 것을 글로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양 수업에서나 토픽에서 다룰 만한 주제를 제시하여 다양한 지식과 기능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