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 위 고양이 Bob
마약중독자 홈리스와 상처 입은 길고양이가 만났다!
소외받던 두 존재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은
영국의 감동 실화 에세이
2012년 3월 영국 출간 이후 유럽 대륙을 중심으로 전 세계 30개국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장기 베스트셀러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프로필은 아주 독특하다. 이 책의 저자는 흔히들 ‘밑바닥 인생’이라 부르는 노숙자 출신이다. 길거리에서 먹고 자며 마약을 사기 위해서라면 도둑질까지 서슴지 않았던 그가 인생역전에 성공하게 된 것은, 어느 날 우연히 상처 입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면서부터다. 그는 몇 푼 안 되는 전 재산을 털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길고양이를 치료해 주고, 이 매력적인 길고양이‘밥’ 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며 살던 그를 조금씩 세상 밖으로 이끌며 급기야 새 삶을 살고 싶다는 희망을 꿈꾸게 만든다. 이 책은 소외받던 두 존재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그 속에는 이들의 무용담, 상처, 치유, 우정, 사랑, 웃음, 눈물, 그리고 감동이 녹아 있다.
이 책은 해리 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의 책을 제치고 당당히 영국 더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제임스 보웬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저자 중 하나가 되었다. 밥 덕분에 마약도 끊고 유명인사로서의 새 삶을 살고 있는 그는, 돈은 밥과 함께 살 작은 집만 있으면 충분하다며 블루크로스 라는 이동식 동물병원의 운영기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는 사회운동가로서의 삶을 시작해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