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SF를 통해 미래 과학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풀어낸 『미래에서 온 외계인 보고서』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SF협회 회장으로 오랫동안 이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온 저자의 풍부한 식견과 필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여러 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독자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정을 전제로 다양한 과학계의 이슈를 살펴보는 동시에 미래 과학에 관심을 가진 독자나 해당 장르의 마니아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저서로, 다소 엉뚱하게 보였던 상상들에 과학적 시각을 부여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서울SF아카이브 대표. SF 및 과학 교양서 전문 기획자, 번역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중학생 시절 아서 C. 클라크의 『지구 유년기 끝날 때』를 읽고 SF에 진지하게 몰입하게 되었다. 해외의 많은 걸작 SF들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다가 1991년부터 SF 전문 기획번역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SF 중심의 장르문학 전문잡지를 표방하고 창간되었던 『판타스틱』의 초대 편집장, 웅진출판사의 SF 전문 임프린트 ‘오멜라스’의 대표(2008~2011), 2018년 설립된 한국 SF 협회의 초대 회장을 지내며 한국 SF계와 동고동락했다. 20년이 지난 현재도 읽히는 서바이벌 교양과학서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SF, 교양과학, 한국 근현대 과학기술 문화사 분야의 칼럼니스트, 강연,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30여 권의 책을 냈고, 공저서로 김보영과 함께 지은 『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를 비롯해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 『상대성 이론, 그 후 100년』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 아서 C. 클라크의 『라마와의 랑데부』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 지구해양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수료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과학적’ 상상력 그 너머
Ⅰ. 우주를 여행하는 엉뚱하고 흥미로운 미래 보고서
1. 영화 <마션>이 얘기하지 않은 불편한 진실
2. 미래 우주 식민지의 극한 직업
3. 로켓 없이 우주에 가는 방법
4. 다이달로스의 후예들
5. 빛보다 빠른 초광속 통신은 가능할까
6. 우주의 세 가지 종류
7. 블랙홀과 나비 효과, 그리고 평행 우주
Ⅱ. 외계인에 얽힌 엉뚱하고 흥미로운 미래 보고서
1.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외계 생명체
2. 우리는 이미 외계어를 알고 있다
3. 인류는 몇 등급 우주 문명일까
4. 외계인이 깔끔하게 지구를 접수하는 방법
5. 한국의 폭염에 얼어 죽을 외계인
6. 외계 생명체의 다양한 가능성
Ⅲ. 로봇과 엉뚱하고 흥미로운 미래 보고서
1. SF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로봇은 무엇일까
2. 인공지능도 득도할 수 있을까
3. 인공지능과 동행 사회의 시나리오
4. 인공지능이 하소연을 들어줄 날이 올까
5. 인간은 과연 사이보그로 진화할까
6. 인간과 기계가 결합된 사이보그 네트워크
7. 90년 전, 로봇은 어떻게 우리에게 왔는가
Ⅳ. 휴먼을 둘러싼 엉뚱하고 흥미로운 미래 보고서
1. 인공동면은 왜 SF에만 나올까
2. 특이점이 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뀌나
3. 과학으로 사후 세계를 밝힐 수 있을까
4. 초능력자는 정말 있을까
5. 워터월드와 인류 진화의 색다른 가능성
6. 뇌 과학과 미래학
7. 세상의 종말을 꿈꾸는 사람들
Ⅴ.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엉뚱하고 흥미로운 미래 보고서
1. 우연은 과학이 될 수 있을까
2. 시간 여행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할까
3. 스팀펑크라는 평행 우주의 상상력
4. 빅 브라더, 리틀 브라더
5. 정보 단말기 문화인류학
6. 적정 기술 이념의 미래
7. 초기 농민기의 외계인과 거대 도시기의 인류
8. SF에 등장하는 나노 스웜의 마법
9. 바다라는 또 하나의 우주
Ⅵ. SF와 엉뚱하고 흥미로운 미래 보고서
1. 영화 <스타 워즈>는 좋은 SF인가, 나쁜 SF인가
2. ‘대괴수 용가리’와 한국산 우주 SF 영화에 대한 기대
3. SF 팬들에게는 각별했던 해, 2019년
4. 미래 예측의 패러다임을 바꾼 SF
5. SF와 음악의 만남
6. SF로 보는 우주 관광 가이드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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