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0가지 스토리로 즐기는 내 손 안의 클래식!
음악 전문 기자가 요리한 맛있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
클래식 음악은 너무 어렵다. 곡에 붙은 숫자와 알파벳에 멈칫하게 되고, 거기에 작곡가는 물론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연주자의 이름에 녹음연도와 음반사 이름 등 외워야 할 것은 너무나도 많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클래식 음악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은 늘 대중 가까이에 있다. 영화의 OST, CF의 배경음악 등으로 말이다. 이 책은 짤막한 글 100편으로 '우리 주변'의 '쉬운' 클래식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저자는 조선일보의 음악 담당 기자로, 이 책은 그가 2005년부터 신문에 연재해온 「클래식 ABC」를 바탕으로 하여 기자다운 생생함과 재치를 살려 펴낸 클래식 음악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래식 감상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연주회장에 갔을 때 졸리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등 사소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클래식의 높고 두터운 성벽을 조금씩 허물어간다.
접근하기 쉬운 감상법, 음반 고르는 법, 연주회장의 좋은 자리 등 클래식 입문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 클래식 동네의 사람들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작곡가, 명 지휘자,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와 성악가 들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를 열어준다.
저자소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 문화부에서 음악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월간지에 현대 음악 작곡가 시리즈를 기고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EBS FM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에서 음악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조선일보에서 「클래식 ABC」 코너를 연재하고 있으며, 블로그(danpa.chosun.com)에서는 다양한 음악 동네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 평전 『사이먼 래틀-카라얀을 뛰어넘는 우리 시대 최고의 지휘자』와 명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의 전기를 『다니엘 바렌보임-평화의 지휘자』를 번역했고, 저서로는 『클래식 수첩』이 있다.
그의 역서와 저서들은 하나같이 클래식 음악은 너무 어렵다는 편견에 맞서고 있다. 어쩌면 클래식은 정말로 어렵다. 곡에 붙은 숫자와 알파벳에 멈칫하게 되고, 거기에 작곡가는 물론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연주자의 이름에 녹음연도와 음반사 이름 등 외워야 할 것도 너무나도 많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클래식 음악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다. 그래서 저자는 그의 저서에서나 블로그 글, 혹은 기사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클래식 음악을 애용한다. 영화의 OST, CF의 배경음악 등의 비교적 우리와 가까운 클래식으로 말이다.
특히 그의 첫번 째 저서 『클래식 수첩』은 조선일보의 음악 담당 기자로써 2005년부터 신문에 연재해온 「클래식 ABC」를 바탕으로 하여 기자다운 생생함과 재치를 살려 펴낸 클래식 음악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래식 감상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연주회장에 갔을 때 졸리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등 사소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클래식의 높고 두터운 성벽을 조금씩 허물어간다. 접근하기 쉬운 감상법, 음반 고르는 법, 연주회장의 좋은 자리 등 클래식 입문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 클래식 동네의 사람들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작곡가, 명 지휘자,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와 성악가들을 다룬다.
이러한 저작을 배경으로 최근에는 클래식 전문 음반 매장인 '풍월당'에서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클래식과 관련한 강연을 주기적으로 열기도 했다. 이럴듯 그는 언제나 살아있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를 친절하게 열어줘 독자들이 클래식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며
I. 클래식 감상의 ABC
001. 클래식과 와인, 이 점이 비슷하다
002. 같은 곡도 그때그때 다르다
003. 클래식, 내겐 너무 긴 당신
004. 한글 자막으로 보는 오페라
005. 교향곡 감상은 ‘이름 있는’ 곡부터
006. 엉덩이 가벼운 당신을 위한 ‘딴전부리기’ 가이드
007. 연주회장 최고의 ‘명당’은 어디?
008. 웃고 떠드는 클래식 콘서트
009. 도대체 박수는 언제 쳐요?
010. 베를린 필 청중의 ‘유쾌한 굴욕’
011. 얄미운 ‘안다 박수’
012. 휴대전화 꼭 켜놓고 싶다면
013. 연주자의 선물이자 무기, 앙코르
014. 만화로 가까워지는 클래식
015. 편집음반 전성시대
016. 모차르트, 베토벤을 헐값에 몽땅
017. 연주장 특성에 걸맞은 공연
018. 공연 영상물의 변신
019. 영혼을 흔든 음악, 그 떨림의 기록들
2. 화려한 막 뒤의 클래식 풍경
020. 또 한 명의 협연자, 페이지 터너
021. 감동을 조율하는 10그램의 마력
022. 악보, 보고 연주할까 외우고 연주할까
023. 음악이 요리되는 주방, 리허설
024. 오늘은 대타, 내일은 스타
025. 직장 든든해 행복한 연주자들
026. 클래식의 계절 음식
027. 골라 듣는 감동의 맛, 갈라 콘서트
028. 시민이 키워가는 오케스트라
029. 오케스트라의 천국, 베를린
030. 고스란히 되살아난 반세기 전 ‘명품 오페라’
031. ‘기준’을 외치는 악기, 오보에
032. 피아니스트 사기사건
033. 거장 작곡가들의 자기복제
034. 여섯 살 조카도 아는 소나타 형식
035. 클래식의 재즈 향취, 카덴차
036. “그건 오핼세”
037. 오페라와 뮤지컬
3. 그들의 음악이 사랑받는 이유
038. 클래식의 첫 월드 스타, 헨델
039. 재조명되는 ‘음악의 어머니’
040. 구치소에 갔던 ‘음악의 아버지’
041. 차남의 효심이 구한 바흐 음악
042. 〈사계〉의 다양한 얼굴
043. 하이든은 유머의 달인
044.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앙숙이기만 했을까?
045. 쇼생크를 무너뜨린 모차르트
046. 모차르트 오페라와 ‘문명 충돌’
047. 22편의 모차르트 오페라 답파
048. 천의 얼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049. 베토벤의 10번 교향곡
050. 마음을 흔드는 베토벤의 소나타
051. 고도의 심리극 선사하는 슈베르트의 실내악
052. “고통마저 정직한” 슈베르트의 가곡
053. 반유대주의의 희생양 멘델스존
054. 멘델스존, 슈만, 말러의 공통점은?
055. 베르디의 핏빛 드라마
056. 장중한 옷을 입은 바그너의 오페라
057. 당신의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058. 살아 움직이는 여성 그린 푸치니
059. 영원한 이방인, 말러
060. 평양의 아메리카인
061. 무대 위로 올라온 거리의 음악, 탱고
062. 노년의 지휘자들이 사랑한 브루크너
063. 실내악으로 듣는 브루크너의 진심
4. 지휘자의 손끝에서 흐르는 마법
064. 폭군형 마에스트로 Vs. 민주적 리더십
065. 히틀러 생일 축하곡으로 쓰인 베토벤 「합창」
066. 지휘봉을 든 독재자, 카라얀
067. 이탈리아 음악계의 명문, 아바도 패밀리
068. 아바도의 루체른 페스티벌
069. 21세기형 지휘자, 사이먼 래틀
070. 명지휘자들의 악기, 뮌헨 필하모닉
071. 탱고 열기로 제야를 달군 바렌보임
072. 다재다능한 음악인 앙드레 프레빈
073. 형제 지휘자들
074. 음악계의 도박사 LA 필하모닉
075. ‘금녀의 벽’에 도전하는 여성들
076. 음악 교육에 뛰어든 지휘자들
077. 채우느냐 덜어내느냐, 두 대가의 소리 철학
5. 우리시대의 연주자들
078. ‘괴짜’와 ‘황제’의 만남
079. 컴퓨터로 재창조된 굴드의 연주
080. 청춘의 바흐, 노년의 바흐
081. 젊은 슈베르트의 마법 푼 피아노의 노장
082. 건반 위의 사자
083. 근본에 충실한 거장의 피아노 소리
084. 젊은 인재 키우는 거장 피아니스트
085. 강한 개성의 연주자, 플레트네프
086. 집시 바이올린
087. 명품으로 환생한 그녀의 목소리
088. 유대인의 애환을 노래하다
089. 기교의 평가대, ‘광란의 장면’
090. 살 빼는 소프라노
091. 아내에겐 박수, 남편에겐 야유를
092. 젊은 오페라 커플의 엇갈리는 향방
093. ‘앙코르 상습범’ 플로레스의 마력
094. 조수미의 롱런 비결
095. 모차르트 오페라의 여인, 소프라노 임선혜
096. 베토벤보다 더 베토벤처럼
097. 마지막이 마지막을 연주하다
098. 음악은 핏줄을 타고
099. 450년 묵은 명가의 ‘음악 장맛’
100. 사라지기에 아름다운 ‘순결’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