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간송본과 상주본 비교연구
훈민정음(해례본)은 대한민국의 국보이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다. 문자의 창제 동기와 목적과 원리 및 사용법이 일목요연하게 기록된 세계유일의 서책이다.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해례본)은 간송본이라 하며 국보 제70호이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하나이다. 2008년 7월말 경북 상주에서 발견된 또 하나의 훈민정음(해례본)은 상주본이라고 한다. 그동안 상주본은 소유권 다툼으로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실물은 아직도 볼 수 없다.
훈민정음(해례본)에 대한 외적인 관심은 높지만, 내적인 연구는 아직도 부족하다. 본 책에는 간송본 정음편 낙장의 정본 제작에 대한 제안도 하고, 상주본에 대하여 교양잡지에 투고한 원고를 재편집한 글도 있고, 본 책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판본 비교에 대한 글도 있다. 새롭게 발견된 상주본과의 비교를 통하여 훈민정음(해례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574돌 한글날을 기리며, 천안에서
백 승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