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2년 전 갑작스레 잃은 아들,그동안 흘렸던 눈물은 결국 꽃이 되었다! 유난히 예뻐서 기념으로 찍어놓은 아들의 사진이 영정사진이 될 줄이야! 그 누구도 상상이나 했을까. 어린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결국 탤런트 이광기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이 책은 12년 전 어린 아들을 잃고 죽음만 생각하던 아버지 이광기의 고통 스토리이자, 그 아픔을 딛고 어느새 ‘기부와 나눔의 전도사’로 거듭난 인간 이광기의 희망 스토리이다. 그는 말한다. “삶이 꽃이라면, 죽음은 삶의 뿌리다”라고. 답답하고 지난한 이 팬데믹 시대에, 이 책은 우리에게 가족 사랑과 더불어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야 할 이유를 깊은 울림으로 전해준다.
저자소개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으로 데뷔했다. [전설의 고향], [야인시대], [정도전] 등에 출연했으며 [태조 왕건]으로 데뷔 15년 만에 신인상을 타기도 했다. 또한 깨알 같은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해 원조 1세대 ‘탤개맨’으로 불렸다. 그런 행복을 누군가가 질투한 것일까. 어느 날 갑작스레 금쪽같은 아들 석규를 잃고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맞는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아니 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게 된 것. ‘세상을 원망하며 매일같이 쏟아내던 눈물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는구나’라는 깨달음 끝에 11년 만에 이 책의 집필도 시작되었다.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은 아들을 기리며 그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끝끝내 나눔으로 승화한 그의 이야기가 내 가족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새삼 사랑한다 고백하는 계기가 되길, 나아가 작지만 강한 선한 영향력이 지금 이 시기에 얼마나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목차
추천사 Prologue 눈물로 묻은 가슴에 ‘꽃’이 피었다우리 가족은 시든 꽃· 2009년 11월 6일 금요일 · 2002년 녀석의 탄생· 미친놈처럼 울었다· 필리핀에서 지낸 2년 · 천사가 됐을 거야 · 장례식이 끝났다 · 아내가 실신했다 · 취학 통지서 ·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미련 · 추모공원 · 속 깊은 연지 · 부활, ‘생각이나’삶은 꽃이더라· 아들의 사망 보험금 · 2010년 1월 12일 아이티 · 험난한 여정 · 내 이름은 세손 · 100일 만의 꿈 · 해외 봉사를 마치고 · 선물을 주고 간 아들 · 월드비전 홍보대사 · 학교를 짓자 · 아버지니까 멈출 수 없다 · NGO 홍보대사는 꿈같은 일 · 삶이 꽃이라면, 죽음은 삶의 뿌리다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 지금도 울컥한다 · 믿음으로 사는 나 · 하늘에서 십자가를 봤어요 · 아내가 임신을 했다 · 준서는 내 복덩어리 내 이름은 이광기, 끼 있는 남자· 요즘 드라마 안 해요? · 인생은 하륜처럼 · 내려놓으니 마음 편하다 · 1985년, 〈해돋는 언덕〉으로 데뷔하다 · 젠장, 마이너스 인생 · 첫눈에 반한 그녀, 박지영 · 연기자로 돌아갈래 · 아내는 내 인생의 열쇠 · 포장마차 주인, 전직 탤런트입니다 · 드라마 〈인수대비〉로 컴백 · 36년 차 배우 이광기 · 끼 많은 남자 · 내 부케는 유튜버 · 예술과 나눔, 까짓것! · 한국의 키스헤링 · 배우는 모든 길로 통한다 · 계획하지 말고 순리대로 가라 · 내가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Epilogue 소중한 사람과 ‘눈맞춤’을 하다Special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