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 에고 이펙트
“나만의 부캐, 대체자아를 소환하라!”역할과 상황에 따라 ‘나를 골라쓰는 시대’가 온다‘갇힌 자아(Trapped Self)’에서 ‘영웅적 자아(Heroic Self)’로지금 필요한 건 존버도, 노력도 아닌 상상력!미국 최고의 멘탈게임 전략가, 토드 허먼이 밝히는 대체자아 활용 가이드그 무엇도 예측불허한 코로나 시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규칙도, 존버도 아닌 상상력이다. 요동치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 ‘다중의 자아’로 무장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재석의 지미유, 이효리의 린다지, 비욘세의 사샤 피어스, 데이비드 보위의 지기 스타더스트까지. 고정된 자아를 해체하고 탄력적으로 변화하는 사람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 소비 트렌드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부캐를 이미 가지고 있거나 만들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부캐문화의 핵심은 ‘나를 골라쓰는 것’이다. 자신 안에 다양한 자아를 상상하고, 직면한 상황과 역할에 따라 ‘최고 버전의 나’를 소환해 활용할 수 있다.이 책은 미국 최고의 멘탈게임 전략가, 토드 허먼이 20여년 간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쓴 대체자아(Alter Ego) 활용서다. 저자는 부캐의 진정한 매력은 오랫동안 굳어진 내면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제거해 주는 데 있다고 말한다. “상상 속에서 자신을 특정 캐릭터와 동일시하면 새로운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제까지 자신을 괴롭혀 왔던 부정적인 독백을 우아하면서도 품격 있게 피해갈 수 있는 거죠.”물론 대체자아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수 세기 동안 다양한 역사적 순간마다 사람들은 자신 안의 또 다른 자아를 활용해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다만 이 책은 그러한 행위에 개념을 부여하고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체계화한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부캐는 가면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당신 안에 있는 영웅을 깨우는 것이다. 저자는 ‘관찰자 기법(Observer Technique)’, ‘몰입 기법(Immersion Technique)’, ‘착용자 인식(Enclosed cognition)’ 등 구체적이고 검증된 방법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을 억누르는 의심, 부정, 불안감을 떨쳐내고 ‘최고 버전의 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비욘세, 데이비드 보위,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들의 실례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저자가 안내하는 대체자아 활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