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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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구둣방
- 저자
- 아지오 저
- 출판사
- 다산북스
- 출판일
- 2021-04-01
- 등록일
- 2021-05-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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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이효리의 마음을 울린 감동 기업 스토리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구두를 만드는 사람들‘아지오’가 증명해낸 가치 경영의 힘청각장애인들이 모여 일하고 시각장애인 대표가 경영하며 맞춤 수제화를 만드는 기업 아지오는 세상의 질서와 반대로 간다. 빠르고 싸게 대량 생산을 하지 않고, 고객의 발을 직접 만져가며, 한 땀 한 땀 지어 만든다. 불편한 사람들이 모여 가장 고객의 편안한 발을 위해 일하는 아지오의 구두를 찾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자본도 없고 경영도 몰랐던 이들이 한 번의 실패를 겪고도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만의 원칙을 지킨 덕분이었다. 아지오의 존재 가치와 목적에 공감한 사람들은 조용히 응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안 된다는 말에 용기를 잃은 이들에게, 부족함에 집착하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아지오의 용기 있는 감동 기업 스토리는 예상치 못한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저자소개
사회적 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 아지오.
“열심히 산 사람 치고 발이 무사한 사람이 없다.” 개업 3년 만에 처참한 실패를 맞이하고, 폐업 4년 만에 기적적 재기를 한 기업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불편한 몸으로 세상에서 가장 편한 구두를 만드는 사람들, 안 보이는 CEO와 안 들리는 직원들이 일하는 ‘아지오(Agio)’의 이야기다. 열심히 산 사람 치고 발이 무사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지오는 오래 걷는 사람, 서서 일하는 사람, 족저근막염이나 무지외반증을 앓으면서도 구두를 신어야 하는 사람처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이들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장애인이 만드는 제품의 품질을 믿지 못하는 세간의 편견과는 반대로 그들은 품질로 승부한다. 한 켤레의 구두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실측을 다니고 발에 꼭 맞을 때까지 수정을 거친다. 단 한 켤레도 만족 없이 내보내지 않는 그들은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구두 장인이다. 그렇기에 2013년 폐업 당시 ‘아지오는 끝났다’고 말했을 때도, 아지오를 창립한 유석영은 미안한 마음 한구석에 재기의 꿈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7년, 기회가 왔을 때 누구보다 신중했고, 마침내 다시 일어섰다. 아지오의 구두 한 켤레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발의 편안함뿐만이 아니다. 아지오의 구두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바꾸며, 노력의 힘을 그 자체로 증명한다. 이 책은 그런 열정과 사명을 잊고 있던 이들에게 커다란 자극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 조금 낯설지도 모르는 세상의 한 얼굴 (유시민)1장 | 우리는 망하고 말았다불 꺼진 구두 공장제발 나가 죽어라지각 덕분에 잡은 기회2장 | 꿈만 같은 이야기의 서막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들그날 본 구두 만드는 풍경선수 입장한 켤레를 만들어도 제대로3장 | 파주 월롱면의 작은 공장전 직원의 무단결근말이 안 통하면 눈치로 통하자수녀화 300켤레의 가르침기업은 판로 위를 걷는다4장 | 실패는 절박한 자를 피해 가지 않는다모델료는 구두 한 켤레천 원짜리 슬픔부수지 못한 편견의 벽더 가면 다 죽는다5장 | 어느 낡고 특별한 구두 한 켤레2017년 5월 14일온 나라에 알려진 실패담아지오가 다시 존재할 단 하나의 이유황무지에서 핀 꽃6장 | 다시 망치를 들고 아지오, 일어서다당신의 발을 재드립니다실측의 기쁨과 슬픔구두 한 켤레가 탄생하는 풍경7장 | 안 보이는 CEO와 안 들리는 직원들장애인에서 장인으로나의 몸이 허락할 때까지거짓말 없는 조직의 탄생8장 | 대통령의 구두에서 우리 모두의 구두로구두 장인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선수 교체를 앞두고우리 모두의 구두소리 없이 커가는 시장마치는 글 | 실패를 말하며 희망을 증명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