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제강점기 근대화론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인가? 잘못된 역사 프레임을 경계해야 할 23가지 이유 2019년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는 역사적 진실과 상반되는 주장들이 대거 수록된 문제작이다. 식민 치하에서 우리 민족이 입은 피해와 상처를 외면하고, 일제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일본의 논리를 지지한다. 이 책은 역사학자 김종성이 『반일 종족주의』에서 우리가 경계하고 다시 살펴봐야 할 23가지 문제들을 하나씩 진단하고 비판한다. 더 나아가 한국 사회의 진보를 저지하고, 보수 세력을 움직이는 논리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말》 동북아 전문기자와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구 《헤리티지채널》)의 자문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유산채널》에 명사 칼럼을, 《민족 21》과 웅진씽크빅의 《생각쟁이》에 역사 기고문을 연재했으며 2007년부터 《오마이뉴스》에 〈김종성의 사극으로 역사 읽기〉를 연재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기업인들에게 한국사를,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외부 강사로 삼성 신입사원들에게 역사를 강의했다. 기독교방송CBS의 〈김미화의 여러분〉에서 역사 코너에 출연했고, 2012년부터 교통방송TBS의 〈송정애의 좋은 사람들〉(구 〈오지혜의 좋은 사람들〉)에서 역사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조선 노비들, 천하지만 특별한》, 《왕의 여자》, 《철의제국 가야》, 《한국사 인물통찰》, 《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동아시아 패권전쟁》, 《조선사 클리닉》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조선상고사》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이영훈이 쏘아 올린 한 권의 책제1부 그들만의 논리, 그들만의 대한민국: 『반일 종족주의』는 왜 문제작인가 1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들2 그들이 주장하는 통계는 과연 공정한가3 일본 돈 지원받은 일제강점기 연구4 한국뿐 아니라 미·일에서도 등장한 뉴라이트5 ‘그들만의 조국’을 지키려는 사람들 제2부 공감 능력이 없는 궤변들: 그들이 친일청산,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방식 6 또 다른 친일청산 대응 논리 7 일제 식민지배 청산을 거부하는 이유8 ‘우리 안의 위안부’론 9 문옥주 할머니의 증언 10 공감 능력이 없는 자유주의 신봉자들11 “일본군에 들어가 한국인은 평등을 알고 근대성을 배웠다” 제3부 역사를 왜곡하는 잘못된 프레임: 독도, 강제징용, 청구권협정, 토지 및 쌀 수탈에 관한 황당한 이론12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한국인들 13 이우연의 강제징용 합리화14 일본이 착복한 강제징용 봉급 문제15 청구권협정에 관한 이상한 논리 16 일본이 수탈한 토지, 얼마나 될까? 17 “일제의 식량 수탈은 없었다”는 거짓말 제4부 누구를 위한 반일 종족주의인가: 일제강점을 합리화하는 뉴라이트의 의도 18 을사늑약을 옹호하는 그들의 속내 19 이영훈의 『아리랑』 비판은 타당한가 20 쇠말뚝, 정말로 일본의 소행이 아닌가? 21 이영훈이 이승만을 띄우는 이유22 『반일 종족주의』에 환호하는 일본 언론과 극우파들 23 신채호의 〈꿈하늘〉을 김일성과 연결시킨 ‘그들만의’ 논리 에필로그: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대응은 신념을 필요로 한다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