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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
- 저자
- 배지영 저
- 출판사
- 책나물
- 출판일
- 2022-01-11
- 등록일
- 2022-05-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E-ISBN
- 9791197414251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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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까닭 없이 힘이 빠지는 날에는 나의 당신들을 생각합니다. 당신들의 웃는 삶이 날마다 나를 구원하고 있습니다.”이십여 년에 걸쳐 쓴 한 권의 책… 나를 이루어준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 우리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일까? 개인주의나 세대갈등이란 말이 가득한 세상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한다는 것’의 가치를 담은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의 저자 배지영은 친정엄마와 시아버지를 둘러싼 일화들을 통해,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억척스러우면서도 소녀 같은 엄마의 딸이자, 편견 없이 다정한 시아버지의 며느리로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인물의 삶을 기록했다. 이들 각자의 인생을 채집하면서, 동시에 두 사람의 온기가 어떻게 자신을 지금의 배지영으로 어엿하게 키워냈는지,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준다. 사라지기 전에 남겨두고 싶은 친정엄마, 시아버지의 사랑. 정작 당사자들은 별것 아니라고 하지만 보는 이에겐 너무나 별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귀한 마음들에 대한 기록이다. “글을 쓰는 동안 나는 과거와 현재, 친정과 시가를 넘나들었다. 자식들에게 해주고 싶은 게 많았던 부모님은 미래에 쓸 시간까지 당겨와서 육체노동을 했다. 풍채 좋던 뒤태는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조금씩 무너져갔다. 나는 부모님들이 반짝이고 건강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아서 또 해달라고 졸랐다. 중요한 인터뷰를 하는 것처럼 메모하고 녹음했다. 과거의 나를 칭찬한다. 지금보다 더 바빴고, 육아에 치이면서도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를 꾸준히 썼으니까. 세월이라는 빠른 물살에 휩쓸려 지나갔을 순간을 생생하게 박제했으니까. 그리하여 먹고사는 일에 씩씩하게 임했던 친정엄마 조금자 씨와 처자식을 위해 요리하고 ‘투잡 쓰리잡’을 했던 시아버지 강호병 씨 이야기를 펴내게 되어 기쁘다.”
저자소개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 영광에서 자라 군산에 산다. ‘브런치북 대상’을 받고 첫 책 『우리, 독립청춘』을 펴냈다. 『소년의 레시피』 『서울을 떠나는 삶을 권하다』 대한민국 도슨트 『군산』 『환상의 동네서점』 『다녀왔습니다, 한 달 살기』와 동화책 『내 꿈은 조퇴』를 출간했다.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는 20여 년에 걸쳐 쓴 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 : 보여주는 사람, 들려주는 사람1부. 사는 일이 이러코 기쁠 수가 없다이우리 엄마 소원 들어주었던 절집새벽 4시, 내가 만나고 싶은 귀신프리랜서 엄마의 특별한 화폐자식 얼굴 보듯 굴비를 보는 사람천하를 얻은 듯 기쁜 사람들김치 담글 때 드러나는 자만심우리 엄마 조여사를 모델이 되게 해주세요허영심과 유머를 잃지 않는 삶 자연인 조금자와 엄마 조금자 사이 오메! 명절에 우리 딸들이랑 송편을 다 빚네이공명정대한 생일 선물 근면 성실 말고는 별 매력 없는 조금자 씨의 칠순 2부.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도 꼬추가 떨어질 일이 없어며느리 대신 탐구하는 시아버지가 어디 있어?글루미 선데이, ‘아버지의 강’에 가다열네 번에서 두 번으로 줄인 종가 제사배추 600포기 담는 김장이 별거 아니라는 마음시아버지 환상적 투망질, 모두 빵 터졌다 사랑만 보고 결혼하나요? 노래 실력도 봐야죠 아버지 팔순, ‘블록버스터’급 마을 잔치 잘 먹는 사람 앞에서 무릎 꿇는 병아버지에게 들은 마지막 말 아버지가 남겨준 것들 아버지 보내고 첫 명절, 기쁘게 놀았다에필로그 : 더 바랄 것 없는 마음, 걱정하지 말라는 말